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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우직하게, 굳건하게, 뒤돌아 후회하는 일 없이’, <딸에 대하여> 임세미
임세미 배우가 연기한 그린은 불의를 쉽게 지나치지 않는 올곧은 에너지를 지녔다. 그는 소수자라는 이유로 대학에서 해임된 동료 교수를 위해 가장 앞장서 목소리를 낸다. 전세보증금 문제로 그린은 엄마(오민애)의 집으로 들어온다. 엄마와 그린 사이에 마찰이 생긴 건, 그린의 동성 애인 레인(하윤경)이 함께 살게 되면서부터다. <딸에 대하여>를 통해 독
글: 조현나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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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사랑이 가장 귀해서, <딸에 대하여> 오민애
국내 영화제를 빼곡히 채운 단편영화들로 진즉 존재감을 각인했고, 독립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초록밤> <첫번째 아이> 등으로 부지런히 활동해온 오민애를 만났다. <딸에 대하여>에 이어 <파일럿> <한국이 싫어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등으로 요즘 우리를 분주하게 노크하고 있
글: 김소미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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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한 지붕, 세 여자, <딸에 대하여> 배우 오민애, 임세미, 하윤경
가족 서사를 탐구하는 작가들이 채택하는 주요 관계가 바로 모녀다. 엄마와 딸 이야기를 익숙한 것으로 치부하기 쉬운 이유다. 그러나 이 영화, <딸에 대하여>는 서로를 낯선 소우주로 여기는 엄마와 딸 사이에 그들만큼 복잡한 새로운 항성들을 데려다놓는다. 집을 잃고 엄마의 집에 잠시 머무르게 된 딸 곁에는 레즈비언 연인이,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엄마
사진: 오계옥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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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훌륭한 예술가 다큐멘터리의 기준을 정할 리트머스지,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
<절규>와 <뱀파이어> 등 우울하고 몽환적인 회화를 남긴 표현주의의 거장 에드바르 뭉크.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은 그의 인생과 작품을 총망라하는 다큐멘터리다. 학술서를 보는 듯한 깊고 진지한 내용과 참신한 스토리텔링이 적절한 균형을 이룬다. 덕분에 예술가 다큐멘터리가 자칫 팬 무비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글: 김경수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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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폭발적인 팽창 에너지로 어른들을 집어삼키는, <그 여름날의 거짓말>
고교생 다영(박서윤)의 여름방학 이야기. 사귄 지 28일 된 남자 친구 병훈(최민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날, 다영은 과외 선생님과 잠자리를 갖는다. 이 사실을 빌미로 병훈의 마음을 돌리려던 다영의 계획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팽창하며 주변 어른들과 자신의 삶을 뒤흔드는 거대한 치정극으로 변모한다. 손현록 감독의 첫 장편 <그 여름날의 거짓말&g
글: 남지우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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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간결한 클리셰와 익숙한 관계성으로 팬들에게 유효타를, <극장판: 기븐_히이라기 믹스>
성공적으로 라이브 콘테스트를 마친 밴드 기븐에 데뷔 제안이 들어온다. 리츠카(우치다 유우마)는 마후유(야노 쇼고)에게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하지만, 마후유는 깊은 생각에 잠긴다. 한편 데뷔를 앞둔 밴드 syh(시)는 데모 준비에 한창이다. 히이라기(이마이 후미야)는 공연에서 눈여겨본 리츠카에게 기타 서포트와 데모곡 준비를 부탁한다. 데모곡에 담긴 과거의
글: 최현수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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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구도부터 해로운 리메이크, 기대도 되지 않는 다음 장, <스트레인저스: 챕터 1>
여자 친구 마야(매들레인 페치)의 면접을 위해 장거리 운전에 나선 라이언(프로이 구티에레즈) 커플은 허기를 달래려 오리건주의 작은 마을 비너스에 들른다. 스산한 마을 분위기에 두 사람은 서둘러 발을 옮기려 하지만, 하필 차가 고장나면서 외딴집에서 하루를 보낸다. 목가적인 풍경에 평온을 되찾은 것도 잠시, 마스크를 쓴 낯선 불청객들의 노크로 산장은 지옥이
글: 최현수 │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