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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살인의 추억> 음악감독,이와시로 다로
끊어지는 듯 이어지는 리듬의 기억
봉준호 감독은 배우에게서건 스탭에게서건 100% 신뢰를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사람이다. 그것은 제3자가 감히 이해하기 힘든 경지다. 지난 겨울 경남 사천의 굴다리 위에서 하이라이트신을 찍을 때, 입김이 그대로 얼음이 될 것 같은 혹한 속에서도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은 마치 “내 몸의 주인은 (봉준호) 당신이요”라고
글: 심지현 │
200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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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저 만날려면 예약하세요
무모한 여기자로, 특이한 변호사로. <클루리스>로 유명세를 타고 <배트맨과 로빈>에서 배트걸로 출연했던 알리샤 실버스톤이 워너브러더스의 새 영화 <스쿠비 두2> 출연 계약서에 사인했다. 악당 두목 라자 고스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후속편에서 실버스톤의 역할은 박물관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는 무모한 여기자. 또한 그는 미
글: 정한석 │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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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리즈 위더스푼, 다음 역할은 행동주의자 에이미 비엘
행동주의자로 행동 개시. <금발이 너무해>의 귀여운 아가씨 리즈 위더스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행동주의자 에이미 비엘에 관한 영화에서 에이미 비엘 역을 맡게 됐다. 프로듀서 애넌트 싱이 전한 바에 의하면, 위더스푼은 2년 반 전부터 얘기돼 온 이 프로젝트에 죽 관심을 보여왔다고. 에이미 비엘은, 남아공의 인종차별주의 정책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섰던
글: 정한석 │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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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신은경, 영화 촬영 중 부상
위험했던 사고. <조폭 마누라2>의 주인공 신은경이 액션장면 촬영 중 왼쪽 눈을 각목으로 맞는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신은경은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 응급조치를 받긴 했지만 정밀진단이 필요한 상태라고. 실명 위기까지 거론될 만큼 심각한 부상이었다고 하는데, 현재 신은경의 눈은 맞아서 잔뜩 부어오른 상태라 한다. 대전에서 촬영된 이번 대결장면은
글: 정한석 │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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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이번엔 지적인 의사랍니다.
역할 한번 바꿔도 괜찮지 않을까? <최후의 만찬>(감독 손영국, 제작 해바라기필름)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두 배우, 이종원과 김보성이 그동안 쌓아왔던 각자의 이미지를 벗어나 마치 서로 뒤바뀐 듯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밀애>를 계기로 영화배우로서의 새로운 입지를 다진 이종원은 <최후의 만찬>에서 기존의 세련되고
글: 정한석 │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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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여고생과 사랑 예감
매력 만점, 내 남자친구! <내 사랑 팥쥐> <눈사람> 등 TV드라마에서 주목받아온 김래원이, 매력 넘치는 남자친구로 스크린을 방문한다.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는 여고생의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 <…ing>에서, 그는 능청스럽고 엉뚱하지만 전혀 밉지 않은 사진학과 대학생 역을 맡아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고생에게 접근하게 될
글: 정한석 │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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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황산벌 사투리 전투로 `고고`
이원종. 이문식. 류승수. 우리가 누구더냐? ‘막 가는’ 건달들과도 맞장을 뜨던 스님들이 아니던가? 그래, 또 함 같이 가보자! 백제와 신라의 전쟁터 안으로 뛰어들어간 사투리 코미디영화 <황산벌>(제작 씨네월드, 감독 이준익)의 조연들이 결정됐다. <달마야 놀자>의 바로 그 스님들이 이번에는 백제와 신라와 고구려 곳곳에 침투하여 웃음
글: 정한석 │
200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