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나서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가 이제 드디어 캘리포니아까지도 지키겠다고 나섰다. 공화당 온건파로서 정치집회마다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려왔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8월7일 제이 레노의 <투나이트 쇼>에 나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나설 것이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10월7일 그레이 데이비스 현 지사를 상대로 주민소환 찬반투표
2003-08-13
-
[사람들]
임창정, 카메오 출연으로 의리 과시
카메오는 종종 우정의 표시다. 임창정도 이 방법을 통해 <색즉시공>으로 인연을 맺은 감독 윤제균에게 의리와 우정을 전달했다. 며칠 전 그는, 영화 <낭만자객>을 촬영 중인 윤 감독에게 안부전화를 걸었다가 영화 마지막 장면에 출연해줄 깜짝 카메오를 찾고 있단 말을 듣고 역할을 자청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그는 감독과 함께 즉석 콘티를
2003-08-13
-
[사람들]
엄마, 아빠, 정신차리세요
철없는 아빠와 어른스러운 아들, 그리고 깡순이 엄마가 벌이는 코미디 <아빠하고 나하고>에 아역배우 유승호가 캐스팅됐다. <집으로…>에서 귀여운 서울꼬마로 출연, 할머니와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만들었던 유승호는 이 영화에서 아빠 철수와 엄마 애란이 고등학교 시절 ‘실수’로 낳아버린 아들 초원을 맡았다. 초원은 삼류 나이트 MC로 일하는
2003-08-13
-
[사람들]
너무 빠른 이별
프랑스 여배우 마리 트랭티냥(41)이 지난 일요일 사망했다.<뽀네뜨>에서 뽀네뜨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엄마로 출연했으며, <남과 여> <레드> 등에 출연했던 프랑스의 유명배우 장 루이 트랭티냥의 딸이기도 한 그는, 며칠 전 술취한 남자친구에게 심한 구타를 당하고 뇌사상태에 빠져 있다가 사망한 것. 그를 구타한 남자친구는
2003-08-13
-
[사람들]
쾌유를 빕니다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암수술을 받는다. 이번 수술은 지난해 2월 갑상선과 침분비선 암수술에 이어 세 번째로, 침분비선의 악성 종양 제거수술이다. 지난 75년 비평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61살의 나이에도 <시카고 선타임스>의 지면과 TV쇼 <에버트 & 로에퍼>를 통해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인 평론가다. 이
2003-08-13
-
[사람들]
<영화인을 위한 법률가이드> 펴낸 조광희·안지혜·조준형
“계약서 샘플까지 보여드립니다”좋은영화의 김미희 대표는 최근 다른 영화사에서 기획 중이던 프로젝트를 넘겨받으려다 답답함을 느꼈다. 캐스팅과 펀딩에 어려움을 겪어 난항을 거듭하던 프로젝트를 가져오려 하는데, 상대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참고할 만한 자료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 <영화인을 위한 법률가이드>(시각과 언어 펴냄)라는 책
글: 이영진 │
2003-08-13
-
[사람들]
<인어공주>의 전도연&박해일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랑을 했을까. 그들의 사랑을 찾아나서는 멜로영화에 전도연과 박해일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제목은 <인어공주>(가제). 나영은 자신의 부모가 젊었을 적 사랑하던 순간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로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판타지영화다. 전도연은 해녀였던 젊은 시절의 엄마와 현재의 딸 나영을 1인2역으로 연기하고, 나영의 아버지
글: 박혜명 │
200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