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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움직임, 제6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씨네21>이 후원한 제6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9월6일 4·16재단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이전과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문화적 노력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단막극)의 영상콘텐츠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글: 박수용 │
사진: 백종헌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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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얼굴의 스펙터클
리뷰 쓸 때 ‘배우의 존재감으로 성립하는…’ 따위의 수사를 간혹 사용한다. 실은 부끄러울 만큼 게으른 표현이다. 영화 글쓰기에서 가능한 한 피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같은 표현을 다른 영화에 썼을 때 위화감이 없다면 그건 실패한 글쓰기다. 속된 말로 영화 안 보고도 쓸 수 있는 표현. 소심하게 항변하자면 때로 그런 표현들은 불가항력을 마주한 일
글: 송경원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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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ㅎrㅇ1루 ㅂ5ㄱrㅂ5ㄱr♥, 2004년의 내가 2024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2000년대 중후반 선풍적인 인기를 끈 ‘싸이월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한 것은 인터넷 기록이 곧 각자의 추억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결국 싸이월드는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며 또 한번 서비스 재개가 어려워졌지만, 같은 기억을 공유한 이들이 재생산하는 각종 ‘레트로’ 기획은 특정 시대의 산물을 재생산하
글: 임수연 │
글: 이자연 │
글: 조현나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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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주어진 것, 구체성 - <수유천> 홍상수 감독에게 듣는 작업 방식
홍상수 감독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 중 일부 내용을 의역하고 순서를 재구성하여 전한다. 그의 작업은 조금씩 달라 보이되 크게는 한결같다. 잘 알지도 못할 것은 잘 알지 못한 채로 놔두는, 하지만 지금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틀림없이 맞다고 생각하는 구체적이고 자의적인 해방감, 그리고 끝내 ‘주어진 것’만 받아들이는 태도를 견지한 채 <
정리: 이우빈 │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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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자연, 정물, 전임 - 홍상수 영화 속 김민희의 의미
*<수유천>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수유천>의 전임(김민희)은 그간 홍상수 감독이 견지해온 특정의 영화적 조건과 구조를 사뿐히 무시하는 이상한 존재다. 전임이 점유하고 있는 이 위치와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그것을 연기한 김민희의 궤적을 먼저 훑어볼 필요가 있다. 후술하겠지만 홍상수의 영화에서 배우 고유의 특질이란 수개의
글: 이우빈 │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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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다다르고 흐르는, <수유천>과 김민희론, 홍상수 감독의 말
매 반기가 지날 때쯤 잊지 않고 극장으로 돌아오는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의 이야기는 큰 어려움 없이 잔잔하게 흘러간다. 주인공은 한 여대에서 강사로 일하는 전임(김민희)이다. 전임의 주위로 모여드는 사람들, 이를테면 전임의 부탁으로 대학 촌극의 연출을 맡은 외삼촌 시언(권해효)이나 전임을 잘 챙겨주는 교수 은열(조윤희), 그
글: 이우빈 │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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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뜨거운 나날을 맞이하며, <아름다운 우리 여름> 최하늘 작가, 정다형 감독
네 아이를 동시에 잉태하는 일은 100만분의 1의 확률로 여겨진다. 네 쌍둥이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10대의 어느 날 헤어진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아름(유영재), 다운(손상연), 우리(김민기) 형제가 쌍둥이 나라(김소혜)를 잃고 첫 여름을 나는 이야기다. 상실과 이별, 이후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자기혐오라는 문제를 따뜻한 감성으로 만져
글: 남지우 │
사진: 최성열 │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