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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전체관람가로 그린 앙시앵레짐 타도,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
음악이 사라진 세계가 사람에게만 지옥은 아닐 것이다. 이제 막 동면에서 깨어난 곰 어네스트(램베르트 윌슨)는 겨우내 악몽을 꾸었다. 셀레스틴(폴린 브루너)은 자신에게 툴툴대기 바쁜 어네스트에게 아랑곳하지 않은 채 친구를 챙기지만, 어네스트의 바이올린을 망가뜨리는 사고를 친다. 바이올린을 수리할 곳은 장인 옥타비우스가 사는 어네스트의 고향 샤라비. 하지만
글: 정재현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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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흥미로운 목적지로의 경로에서 조금은 휘청휘청, <어브로드>
연인인 태민(장성범)과 민지(임영주)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먼 해외에 도착했다. 영어를 곧잘 하는 민지와 달리 태민은 영어에 익숙지 않아 외국인들과의 대화에 곤욕을 겪는다. 두 사람은 외딴곳에 자리한 숙소에 도착하고 잠시 쉬려 한다. 그러던 중 미지의 소리와 함께 민지가 사라진다. 당황한 태민은 지역의 보안관에게 민지의 실종에 대해 설명하지만, 보안관은
글: 이우빈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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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두 배우의 맑은 눈망울과 목소리만 조각별처럼 빛날 뿐, <태양의 노래>
자외선에 노출되면 건강이 나빠지는 XP증후군 환자인 미솔(정지소)은 스무살이 되어서도 은둔 생활을 이어간다. 방에서 홀로 기타를 치고 노래를 쓰고 부르는 일이 그녀의 유일한 낙이다. 어느 날 그녀에게 과일 트럭 장수이자 배우 민준(차학연)이 나타나고 둘은 곧장 사랑에 빠진다. 미솔은 민준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의 노래를 유튜브에 공개한다. <태양의
글: 김경수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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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언젠가는 반드시 인양될 추악한 인간 욕망의 역사, <퀸메리호: 저주받은 항해>
1930년대부터 30여년간 당대 최고 유명 인사들을 태우고 다녔던 전설적인 크루즈 퀸메리호. 현재는 영구 정박된 상태로 관광지가 되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는 상태다. 그곳의 흉흉한 소문을 조사하기 위해 방문한 작가 앤(앨리스 이브)은 함께 간 아들 루카스(레니 러시)가 이상행동을 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의 파트너 패트릭(조
글: 김철홍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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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거대 원작을 잘 길들이며 실사화하는 방법, <드래곤 길들이기>
바이킹족의 오랜 터전인 버크섬. 이곳에선 식량을 사냥하는 드래건들과 족장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를 필두로 부족을 지키려는 인간들이 매일같이 필사의 전투를 벌이고 있다. 스토이크의 가장 큰 고민은 아들 히컵(메이슨 템스)의 장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무시무시한 드래건에 맞서기 위해선 강인한 신체와 용기가 필요한데, 히컵은 그런 것들과는 거리가 먼 소년
글: 김철홍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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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그 선택이 포기가 아닌 용기었음을 기억하며, 귤레귤레! <귤레귤레>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고봉수 감독의 신작 <귤레귤레>가 한달 만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튀르키예어로 ‘웃으며 안녕’이라는 뜻이 담긴 작별 인사를 제목 삼았듯이 영화는 튀르키예 올로케이션을 지향했다. 그 배경이 되는 지역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이자 <스타워즈> 시리즈의 우주 지형에 영감을 준 것으로도 알려
글: 남선우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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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박보검의 인생도 잘 써내려가고 싶다, 배우 박보검 ➁
- 일찍 진로를 찾은 편인데 10대 때 장래희망으로 <굿보이> 같은 경찰을 꿈꿔본 적은 없을까요.
전혀요! (웃음) 그런데 제 안에 정의롭고 깨끗한 사회에 대한 바람은 늘 있어요.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너무 거창한가 싶어 망설여지긴 하지만, 저는 모두가 건강하고 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가 좀더 올바르게 밝아졌으면 하고 진심으로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