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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칸영화제 클래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청년, 동호' 김량 감독, 걸어다니는 영화 인생에 대한 기록
공무원으로 경력을 시작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이하 전 위원장)이 영화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영화 청년, 동호>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설립자이자 한국영화계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낸 김동호 전 위원장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임권택, 이창동, 신수원 감독, 배우 조인성 등 김동호 전 위원장과 합을 맞췄던 영화계
글·사진: 조현나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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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영화 청년, 동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한국영화, 새로운 이름들이 필요한 시기
올해 칸영화제 칸 클래식 섹션에 초청된 <영화 청년, 동호>(제작 국제신문)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영화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영화제 개막 전날 칸을 찾은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이 현지에서 가장 먼저 만난 이들은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존 부집행위원장이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영화 청년, 동호&
글: 임수연 │
사진: 조현나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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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인터뷰] 다른 세계를 경유하는 재미,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에 초청된 단편 <메아리> 임유리 감독
겁탈하려는 남자들을 피해 옥연(정은선)은 금줄을 넘어 금지된 숲속으로 도망친다. 이 숲에 들어가면 ‘메아리’라는 도깨비를 만나는데, 도깨비는 사람의 신발을 뺏어 신고 똑같이 외형을 바꾼 뒤 결국 그를 잡아먹어버린다는 소문이 있다. 이렇게 죽나 저렇게 죽나 매한가지라며 자포자기한 옥연 앞에 도깨비가 나타난다. 혼례복을 입고 옥연의 말을 똑같이 읊는 메아리는
글·사진: 조현나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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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결속밴드 라이브 -항성-', 생명 유지 팬서비스, 그런데 봇치야 2기는 어렵겠니?
무대 위로 조명이 하나씩 켜진다.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기타가 차례대로 소리를 채우고 키타 이쿠요 역의 하세가와 이쿠미가 마이크를 잡고 등장한다. <외톨이 도쿄>의 첫 소절 “외톨이 도쿄”가 들리자 객석은 열광한다. 대인기피증을 앓던 고등학생 기타리스트 고토 히토리의 성장기를 다룬 밴드물 <외톨이 The Rock>의 인기는 식을 줄
글: 최현수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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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내가 먼저 가는 이 길이 푸르도록,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환경재단 역사 소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환경재단을 만들기로 결심한 순간을 또렷이 기억한다. 2000년 미국 버클리대학교에서 열린 ‘골드먼 환경상’ 수상자 워크숍이었다. ‘그린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을 환경운동연합을 설립해 사무총장을 역임하던 1995년에 받고 역대 수상자로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환경재단이 얼마나 있느냐는 미국 환경운동가의 질문을 받았을 때
글: 이유채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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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환경재단의 발걸음 ②
‘씨낵 캠페인’ 현장. ‘씨낵’은 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면 바다를 연상시키는 과자를 제공하는 비치 클린 캠페인이다. 2022년 여름 휴가철에 동해안 해수욕장 4곳에서 전개했다.
‘지구쓰담 캠페인’ 현장. ‘지구쓰담’은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의 줄임말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의
글: 이우빈 │
글: 이유채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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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환경재단의 발걸음 ①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02년 창립한 환경재단은 영화제뿐 아니라 환경 관련 포럼·콘퍼런스·심포지엄, 캠페인, 전시·행사, 교육 지원,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세계 각지에서 펼치고 있다. 이 길고 넓은 행적의 일부를 기록했다.
2005년 첫 출항을 알린 ‘피스&그린보트’는 수많은 참가자를
글: 이우빈 │
글: 이유채 │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