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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그리움,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신문기자>(2019)로 국내에 친숙하게 알려졌다. 이후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 <남은 인생 10년> 등 인간의 감정을 나지막이 추적하는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청춘물이다. 우연히 만난 여행자 아미(기요하라 가야)에게 첫눈에 반한 지미(허광한)는 36살,
글: 이자연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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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설레는 여행처럼,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기요하라 가야
질끈 묶은 포니테일, 해사한 웃음, 몸체만 한 여행 가방, 자유분방한 마음가짐. 아미는 어느 곳에 얽매여 있거나 정체하기를 싫어하는 여행자다. 갑작스레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에도 아미는 집으로 돌아가기보다 여행지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을 선택한다.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여행의 묘미를 여유롭게 즐기는 그의 모습은 동네 바깥은 탐험해본 적 없던
글: 이자연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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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매혹적인 수련자, 청춘스타 허광한에 관한 오해 혹은 진실
대만의 타임 슬립 로맨스 드라마 <상견니>가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하자 주연배우 허광한에게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타이틀이 스스럼없이 붙곤 했다. 그의 인기 요인은 매스컴에서든 개인 블로그에서든 대체로 ‘첫사랑 외모’로 정리됐다. 그리하여 허광한은 메가 히트 데뷔작에서 외모로 뜬 청춘스타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나 이같은 정의에는 오해가 있다. &
글: 이유채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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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청춘, 무르익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배우 허광한
해임 뒤 완전히 소진된 채로 본가를 찾은 게임 회사 대표 지미(허광한)는 그림엽서 한장을 발견한다. 엽서의 발신인은 고등학생 시절, 고향 노래방에서 잠시 함께 일했던 일본인 배낭 여행객 아미(기요하라 가야)다. 찬란했던 옛 추억은 쇠락한 심신을 깨우고 지미는 돌연 아미의 고향으로 향하는 여정을 떠난다. <상견니>로 대만 로맨스물의 얼굴이 된 배우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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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청춘의 다른 이름,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대만 인기 여행 에세이에서 출발한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살에 만난 첫사랑을 찾아 나선 지미(허광한)의 여정을 그린다. 대만의 작은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미는 수중에 있던 돈을 잃어버린 일본인 여행자 아미(기요하라 가야)에게 첫눈에 반한다. 같은 일터에서 일하며 둘은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대하며 서
사진: 최성열 │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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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ULTURE BOOK]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송경원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글쓰기는 쓰고자 한 글과 쓴 글을 가능한 한 닮게 만들려는 노동이다. 여기에는 필연적인 틈새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대체로 머릿속의 이상을 눈앞의 현실이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상의 지평선을 훌쩍 넘기는 무언가에 당도하기도 한다. 2009년 <씨네21> 영화평론상을 수상하며 영화평론가로 데뷔한 뒤 2012
글: 이다혜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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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오수경의 TVIEW]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초능력이 대물림되는 복씨 집안의 아들 복귀주(장기용)는 과거로 회귀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행복했던 순간으로만 돌아갈 수 있을 뿐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나만 행복한 시간은 진짜 행복이 아니란 걸” 알게 된 귀주는 타인을 돕기 위해 소방관이 된다. 그러나 딸 이나(박소이)가 태어나던 날, 자신과 업무를 바꿔준 선배가 학교에 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다. 선
글: 오수경 │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