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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 <블랙하우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근무하던 형사 핀은 몇달 전 벌어진 살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고향에서 일어났다는 이유로 그곳으로 파견을 간다. 고향은 스코틀랜드 북서쪽 섬들을 지칭하는 헤브리디스 제도에서도 가장 북쪽에 자리한 루이스섬의 마을 크로보스트. 그곳 낡은 보트 창고에서 시신 한구가 발견되었는데, 죽은 사람은 핀이 유년 시절 알고 지낸 사이다.
18년
글: 진영인 │
사진: 백종헌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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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8월의 책
블랙하우스_피터 메이 지음
헤어질 결심 각본_정서경, 박찬욱 지음
다섯번째 산_파울로 코엘료 지음
일의 기쁨과 슬픔_장류진 지음
로맨스라는 환상 - 사랑과 모험의 서사_이정옥 지음
글: 이다혜 │
사진: 백종헌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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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건강하게 살다 가장 편안하게 죽는 법>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를 쓴 일본의 여성학자 우에노 지즈코는 노후에 접어들며 ‘싱글의 노후’ 시리즈를 펴낸 바 있다. <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여자가 말하는 남자 혼자 사는 법>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으로 일본에서는 누적 판매 부수 130만부를 달성했다. “그러나 아직 죽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글: 이다혜 │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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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고독한 강>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여 속내를 읽는 ‘동작학’ 전문가 캐트린 댄스 시리즈가 네 번째 이야기 <고독한 강>으로 돌아왔다. 시작부터 댄스는 위기를 맞이하는데, 갱단의 총기 수송 소탕 작전을 진행하다가 용의자를 놓쳤다는 이유로 민사부로 강등되어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화재 사건을 맡게 된다.
책에는 장르물 독자라면 익숙할 장치들이 여럿 등장한다. 능
글: 진영인 │
사진: 최성열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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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안녕하세요, 자영업자입니다>
8년차 회사원 대한은 권고사직을 받고 퇴직금 5천만원을 든 채 자영업의 세계에 뛰어든다. ‘스터디 카페를 열기로 한 건 꽤나 멍청한 생각이었다’라는 첫장의 솔직한 제목이 보여주듯 한달 매출 2천만원이라는 대한의 꿈은 그의 계산과 달리 그리 시원하게 펼쳐지지 않는다. 권리금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관리비가 얼마나 들지도 예상치 못했으며 부가가치세 계산도 미리 해
글: 진영인 │
사진: 최성열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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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소설 보다: 여름 2022>
민재는 여기저기서 돈을 조금씩 빌린 후 사라진다. 친구, 혹은 친구의 친구에게 몇십만원부터, 백만원, 2백만원씩 빌려 잠적한 민재는 전 여자 친구 미선에게만 가끔 안부를 남긴다. 돌려받으면 좋겠지만, 못 받는다고 하여 당장 생활이 어려워질 정도는 아닌 애매한 금액들. 이것은 특별한 사건일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일까. 특별함과 평범함의 경계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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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보이지 않는 도시>
한국인들은 왜 소파를 등받이로 사용할까? 모임의 끝은 왜 항상 노래방일까? 국회의원들은 왜 고함을 칠까? 매혹적인 목차를 보면 궁금해서라도 해당 페이지 먼저 펼치고 싶다. 해외에 체류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의 책에는 백이면 백 외국의 사례와 한국을 비교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그럴 경우 한쪽을 긍정적으로, 다른 한쪽은 그에 비해 뒤처지는 것처럼 묘사하곤 한다
글: 김송희 │
사진: 최성열 │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