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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야메로 하자고 하면 다들 웃어요”
<가족>의 촬영부 막내로 있는 프랑스인 크리스토프 루지어떻게 <가족>의 촬영부로 일하게 되었나.커피를 사러가다가 우연히 촬영현장을 보게 되었고 스탭으로 일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처음에 말을 건넸을 때 사람들은 내가 누군가를 고용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했었다. (웃음)한국에 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프랑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상매
글: 김도훈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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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차인표·조재현, 목포시 명예시민 되다
조재현과 차인표가 조만간 목포 시민이 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주연한 영화 <목포는 항구다>가 지난 3월8일까지 전국 120만명을 동원하고,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목포시의 명예를 높였기 때문이다. 목포시청은 일단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영화를 단체관람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며, 시의회에서만 통과되면 두 배우에게 목
글: 김도훈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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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고독한 감독, 배우도 합니다
변영주 감독의 성장영화 <발레교습소>에 <고독이 몸부림칠 때>의 이수인 감독이 민재(윤계상)의 완고한 담임 선생님으로 우정 출연했다. 알고보면 이수인 감독은 <닫힌 교문을 열며>와 영상원 학생들의 작품에 얼굴을 내밀었던 경력 연기자.연극하던 시절, 영상집단 ‘바리터’ 사람들, 변영주 감독과 친분을 쌓았던 이수인 감독은 “&l
글: 김도훈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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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샤를리즈 테론, 고향이 그리웠어요
샤를리즈 테론, 마침내 금의환향하다.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그녀는 모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타보 음베키 대통령은 “온 국가가 그녀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며 모국에서의 아픈 기억을 딛고 오스카 수상자로 훌륭하게 성장한 샤를리즈 테론을 치하했다. 그녀는 어린시절, 목숨을 위협하는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살해하는 어머니를 눈앞
글: 김도훈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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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오스카 여배우가 별건가요, <스파이더 맨>의 커스틴 던스트
<스파이더 맨>의 커스틴 던스트가 기네스 팰트로에 손톱을 세웠다. 그녀는 여류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일대기를 다룬 <실비아>에서의 기네스 팰트로의 연기에 대해 “실비아는 그런 나약한 인물이 아니라 상처받길 원하는 자기파괴적인 인물이었다”며 “기네스 팰트로가 실비아 플라스라는 인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실패했다”라고 혹평했다.<실비아
글: 김도훈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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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속세를 떠나려 하오, 불문에 귀의하는 이연걸
베이징 일간지 <오락신보> 3월11일치는 홍콩 출신 할리우드 배우 이연걸이 41살 생일을 맞는 4월26일 스님이 된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이미, 40살이 넘으면 연예계를 떠나 불문에 귀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그러나 <영웅>의 프로듀서이자 그의 절친한 친구인 장웨이핑은 “이연걸은 며칠 전, <영웅> 이후 또 다른
글: 오정연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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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무서운 만남, 한·일 공포영화 감독들의 조우
공포영화란 무엇인가? 지난 3월10일 한·일 공포영화 작가 구로사와 기요시, 박기형 감독이 서로 만나 그 질문에 대한 우정의 대화를 나눴다. 3월9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자신의 회고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대담자로 한국의 박기형 감독이 나선 것.구로사와 기요시는 강연의 내용으로 “공포영화는 기본적으로 반체제적”이며, “불가해함을
글: 정한석 │
200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