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알모도바르 탄핵 위기
총선에 패배하면 이성도 잃는다. 스페인 총선에서 좌파 사회노동당에 대패한 우파 집권여당 국민당이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를 고소할 계획이다.알모도바르는 총선 하루 전에 “집권여당이 총선 패배에 대비해 권력 찬탈을 계획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고 발언한 적 있다. 이에 대해 국민당은 거짓 루머를 퍼뜨린 혐의로 그를 법정에 세울 예정이다. 국민 90%의 반대에도
글: 김도훈 │
2004-03-24
-
[사람들]
교황, ‘예수 그리스도’를 접견
주여 이제야 오셨나이까. 멜 깁슨이 감독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 그리스도 역을 맡은 짐 카비젤이 교황의 사적인 접견을 받았다. 영화의 이탈리아 개봉을 앞두고 지난 3월15일, 바티칸을 방문한 그는 아내과 장인, 장모와 함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만났고 교황으로부터 축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교황은 자신을 위해 마련된 개인
글: 김도훈 │
2004-03-24
-
[사람들]
박영규, 아들을 가슴에 묻다
언제나 진솔한 웃음을 주는 배우 박영규가 최근 외아들을 잃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공부하던 아들이 지난 3월14일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미국행 비행기를 탔으며, 현재 스케줄이 없기 때문에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그가 시골 노총각으로 출연한 영화 <고독이 몸부
글: 오정연 │
2004-03-24
-
[사람들]
유지태 감독의 네 번째 작품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이후, <해일>로 연극 데뷔를 앞둔 유지태가 단편영화를 연출한다. 이수연, 정재은, 방은진, 송일곤과 함께 디지털 옴니버스 프로젝트 <일각쾌락>에 참여하게 된 것.
그는 시각장애인의 꿈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영화 제목은 <장님은 무슨 꿈을 꾸는가>다. 현재 중앙대 영상예술학과 대학
글: 오정연 │
2004-03-24
-
[사람들]
이것은 그냥 나오는 연기가 아니여~ <목포는 항구다>의 ‘가오리’ 박철민
15년의 연극무대에서 질펀하게 흘러나온 그 잘 익은 페이소스. 그것을 희극의 카리스마로 담아낸 <목포는 항구다>의 감초 조연 박철민을 만났다.전라도 사투리가 질펀하다.고향이 전라도다. 인표나 타 지역 출신 배우들에게 사투리 감수도 했다. 삶에서 나오는 맛깔스런 남도 사투리의 향기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상업 코미디영화에서 보는 것은 낯설다.<
글: 김도훈 │
2004-03-24
-
[사람들]
<주홍글씨>에 캐스팅된 한석규, 성현아, 이은주
<소금인형>의 불발 이후 행보가 궁금한 한석규(사진), 홍상수 감독의 <남자는 여자의 미래다>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성현아, 그리고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이은주. 어떤 이유에서든 차기작이 궁금해지는 이 배우들이 한데 뭉친다. <인터뷰>의 변혁 감독
글: 오정연 │
2004-03-24
-
[사람들]
‘탄핵’을 종영시켜라
영화계에도 탄핵 규탄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3월15일 영화인회의는 비상 상임집행위원회를 소집하고 이춘연 이사장(사진)과 집행위원인 이은 명필름 대표, 오기민 마술피리 대표, 김광수 청년필름 대표, 양기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사무처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영화계가 탄핵 규탄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춘연 이사장은 “현재의 사회상황은 N
글: 김수경 │
200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