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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박찬욱,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영화인 선언’에 참여
지난 4월7일, 박찬욱 감독은 동료 영화인 147명과 함께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을 지지하는 영화인 선언’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최종 개표 결과, 민노당이 최초로 원내 진출을 이루고 두 자릿수의 의석을 차지한 데 대해 박찬욱 감독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 집에서 개표방송을 봤다는 박찬욱 감독은 “(함께 선언에 참여했던) 정찬군과 ‘나중에 자축하
글: 오정연 │
200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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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악당이여, 안녕
60년대와 70년대 한국영화 장르의 한축을 담당하며 액션배우로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독고 성’(본명 전원윤, 사진 맨 오른쪽)씨가 지난 4월10일 향년 74살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악극단 출신으로 시작하여 1956년 이강천 감독의 <격퇴>로 충무로에 데뷔한 독고성씨는 주로 활극영화에서 수많은 주연과 어깨를 견줄 만한 독특한 캐릭터의 조연으
글: 정한석 │
200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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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올리버 스톤, 카스트로와 두 번째 만남
올리버 스톤 감독이 다시 한번 쿠바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를 인터뷰했다. <피델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 담겨질 이 인터뷰는 곧 미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 올리버 스톤은 이미 피델 카스트로에 대한 다큐멘터리 <커맨더>를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선보였고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그가 <커맨더>를 만든 이후, 쿠바 정부가
글: 김도훈 │
200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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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소식]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염정아의 차기작 外
염정아 >>공포물과 사기극을 거쳐 이번엔 코미디다!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장화, 홍련>과 개봉을 앞둔 기대작 <범죄의 재구성>으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염정아. <선생 김봉두>의 장규성 감독이 연출하는 <여선생 vs 여제자>에 와일드 엽기녀 여선생으로 캐스팅됐다. 젊은 남선생을 사이에 두고 노
글: 김도훈 │
200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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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화미술은 배경이다, 이유와 의미가 있는 - <분신사바> 미술팀 오선호
<분신사바>의 촬영현장, 스피디하게 흘러가는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할 미술팀은 바쁘다. 초록색 티셔츠에 아무렇게나 가다듬은 머리, 셀 수 없는 피어싱을 하고 황급히 뛰어다니는 미술팀 막내 오선호(32)씨와 마주친 것은 바로 그때였다. 인터뷰를 거부하는 그를 잡기위해 현장에 있는 홍보사 직원의 권력까지 빌려야 했다
글: 김도훈 │
200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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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화배우 베컴이라 불러다오
<슈팅 라이크 베컴>의 엔딩에 스쳐지나간 베컴의 뒷모습이 진짜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실망했던 이들에게 전하는 희소식. <핑크 팬더> 리메이크판에 그가 ’진짜’로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다. 성사된다면, 이는 베컴의 첫번째 영화 출연. 제작사 MGM은 "베컴도 우리도 그의 출연을 원한다. 촬영일자와 그의 일정만 맞으면 된다"고 밝혔다. 베컴은
글: 김도훈 │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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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원불멸의 뱀파이어 여왕, 알리야
2001년 갑작스런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알리야가 영화사상 가장 섹시한 뱀파이어로 선정되었다. 영화잡지 <팜므파탈>은 <퀸 오브 뱀파이어>에서 카리스마 가득한 뱀파이어 여왕을 연기했던 그녀를 선정하며 “마릴린 먼로와 맞먹는 영원불멸한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찬사를 보냈다.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알리야는 나이를 먹
글: 김도훈 │
200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