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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선택과 집중’ 제임스 맨골드 감독론 - <컴플리트 언노운> <앙코르> <포드 V 페라리>를 중심으로
“영화감독을 정의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비디오 가게에서 그가 어떤 칸에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호하리만큼 특정 칸에 들어가는 걸 거부해왔다.” 인디영화, 서부극을 재해석한 누아르물, 로맨스 판타지, 음악 전기영화, 레이싱영화, 히어로물 등 제임스 맨골드의 필모그래피는 유독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때문에 그의 의도대로 제임스 맨골드를
글: 조현나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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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밥 딜런에 닿으려는 시네마의 여섯 몸짓들, <돌아보지 마라>부터 <인사이드 르윈>까지
밥 딜런과 함께 청춘을 보낸 영화인들도, 밥 딜런의 음악을 한 세대 건너 들은 영화인들도 밥 딜런에게 열광했다. 그리고 밥 딜런 역시 꾸준히 영화인들에게 러브레터를 보내왔다. 시네마가 밥 딜런을 다큐멘터리로, 픽션으로 탐구해온 여섯 순간을 정리해보았다.
<돌아보지 마라>
문제의 1965년 뉴포트포크페스티벌 이후, 밥 딜런의 영국 투어에 D
글: 정재현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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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밥 딜런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컴플리트 언노운> 속 실제 인물들
<컴플리트 언노운>엔 밥 딜런만큼이나 20세기 중반 미국 대중음악사에 가지각색의 족적을 남긴 뮤지션들이 물밀듯 등장한다. 아마 극장을 나서는 관객의 다수는 밥 딜런의 음악을 포함해 영화에 등장한 수많은 포크 명곡을 검색 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것이다. 영화가 미처 설명하지 않은 ‘밥 딜런의 친구들’을 소개한다. 관람 전후 읽어두면 더욱 흥미롭게
글: 정재현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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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옳다고 믿는 길을 따라, <컴플리트 언노운> 배우 티모테 샬라메
익숙한 부스스한 머리칼에 기타 케이스를 멘 그 젊은 무명인은 남몰래 유명인을 꿈꿨을까. 자신의 우상인 포크 음악가 우디 거스리의 병동을 찾아간 무명의 밥 딜런에게서 시작한 카메라는 1965년 중대한 음악적 기로에 선 유명인 밥 딜런의 무대로 향한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전기영화임에도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고 전형성에서 비켜난 방식으로 갈등과 긴장
글: 유선아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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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뮤지션 밥 딜런의 ‘스타 탄생’ , <컴플리트 언노운>이 그린 4년에 대하여
음악영화, 혹은 음악인 전기영화에 기대하는 요소가 있다. 모두가 극찬해 마지않는 예술을 잉태하기까지 음악가들이 이겨낸 고난과 역경의 길을 주목하는 것이다. <샤인> <레이> <보헤미안 랩소디>…. 모두 장애, 차별 등 편견 앞에 가로막힌 뮤지션들이 어떻게 불굴의 의지로 승리를 이루어냈는지를 그린 작품이다. 그런 점에서 &l
글: 정재현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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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시대의 초상을 노래하라, 밥 딜런의 전기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의 모든 것
60년산 스포일러를 투척한다. 1961년 스무살 뜨내기는 뉴욕의 비트닉들이 토론하고 노래하던 카페 포크시티와 가스라이트에서의 라이브 공연으로 명성을 얻는다. 일약 스타가 된 이 청년은 당대 뉴욕의 포크 뮤지션들처럼 60년대 미국에서 벌어진 격동의 인권운동에 참여하며 사회참여적 음악을 발매했다. 세상의 변화를 갈망하던 청년들과 새로운 음악을 찾던 비평가들은
글: 정재현 │
정리: 씨네21 취재팀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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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원하는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하는 즐거움, 배은열 INK 집행위원
배은열, 황근하, 오한영, 조재혁 네명의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INK(Image&Kids)는 대전을 기반으로 청년들간의 관계, 연대를 통한 대안적 영화를 제작하는 동시에 제도권 밖에 놓인 영화를 상영하는 집단이다. 물리적으로 걸어놓은 제약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에서 학교, 직장을 다니는 만 18살 이상 만 39살 이하의 청년들이다. 상영회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