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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채민서 출연하는 일본영화 <망국의 이지스함>, 극우 논쟁에 휩싸여
채민서가 출연하는 일본영화 <망국의 이지스함>이 국내에서 ‘극우영화’ 논쟁에 휩싸이자 해당 작품의 프로듀서 고타키 쇼우헤이가 해명에 나섰다. 고타키는 채민서가 맡은 최정희 역에 대한 배역 설명에 덧붙여 “인간의 마음과 마음이 부딪치는 드라마가 작품의 전체”라며 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극우’와 이 영화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영화의
글: 김수경 │
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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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새로운 것을 보여주겠다는 열정 하나로, 조니 하드스태프
레스페스트 코리아와 제로원 디자인센터가 주최하는 제로레스 아카이브 <디자인 인 모션>. 9월10일 시작된 이 전시회의 메인프로그램은 조니 하드스태프 특별전이다. 레스페스트영화제의 중요한 작가 중 한명인 하드스태프는 광고 그래픽 디자인에서 출발, 애니메이션과 영화 작업을 거쳐 이제는 시각 이미지 자체에 대해 고민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하이브
사진: 정진환 │
글: 오정연 │
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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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폴 뉴먼, 아름답게 망가졌네요
지난 9월4일. 런던의 지포 서커스에서는 폴 뉴먼의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가 300여명의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빨간 코에 짙은 얼굴분장을 하고, 반짝거리는 광대의상을 입은 채 공연을 가진 것이다. 그간 자신 소유의 비영리 기업을 통해 1억5천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기부해왔던 팔순의 노배우는, 이 자리에서 “이것은 내 연기 인생의 마지막이
글: 김도훈 │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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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볼드윈 형제,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
볼드윈가도 대선전쟁 중? 볼드윈 가문의 큰형인 알렉 볼드윈(46)과 셋째 스티븐 볼드윈(38)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을 지지할 것으로 밝히면서 냉전에 돌입했다. 기독교 신자인 스티븐 볼드윈이 공화당을 지원하는 이유는, 조지 부시가 ‘가장 신에 대한 신념이 강한 후보’일 것으로 믿기 때문. 이에 알렉 볼드윈은 “공화당은 너를 이용한 뒤에 쓰레기통에 던져버
글: 김도훈 │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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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테오 앙겔로풀로스 손바닥, 부산에 찍히네
우리에게는 <영원과 하루> <안개 속의 풍경> <율리시즈의 시선>으로 알려진 그리스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손바닥이 PIFF 광장에 새겨진다. 오는 10월7일 개막하는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앙겔로풀로스 감독을 핸드프린팅 행사의 주인공으로 선정한 것이다. 1970년 첫 번째 장편극영화이자 그리스 최초의 독립영화인 &l
글: 김도훈 │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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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국의 해리 왕자, 감독으로 데뷔하다
꽃미남 형의 미모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던 영국의 해리 왕자(19). 한동안 ‘마약 재활원’을 드나드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언론에 포착되어왔던 그가, 요즘은 악동 이미지를 벗고 왕가의 후손으로서 자질을 인정받기 위해 목하 노력 중이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카메라를 잡았다. 영국 왕실 대변인은 해리 왕자가 아프리카의 레소토 공화국에서 8주 동안
글: 김도훈 │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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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마이클 무어, 아카데미상을 위해 잔머리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마이클 무어에 대한 소식도 끊이지를 않는 듯. 이번에는 마이클 무어가 <화씨 9/11>로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에 도전할 것을 선언했다는 소식이다. 원래 마이클 무어의 작품이 출품될 수 있는 오스카 부문은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하지만 이 부문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최우수 작품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될 수가 없다. 마
글: 김도훈 │
200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