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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한국 영화감독 축구팀 베스트11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지고 강호 독일도 일본에 패하면서 초반의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전세계 영화계가 긴장해야 할 만큼 개막 첫주 카타르 월드컵의 시나리오는 흥미진진하다. 오늘은 가나,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한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있는 날이다. 한창 마감 중인 <씨네21>
글: 이주현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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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다시 시작된 모험
만화 <원피스>가 현재 진행형이었다니. 1997년 일본의 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를 통해 첫 연재가 시작됐으니, <원피스>를 탄생시킨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와 해적 루피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그리고 팬들이 함께 쌓아온 시간만 무려 25년이 넘는다. 100권이 넘는 단행본, 1000화가 넘는 TV애니메이션, 15
글: 이주현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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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정훈이 포에버
2015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촬영 현장. 복숭아의 도시이자 마틴 루서 킹의 고향이자 나에겐 마블의 도시로 기억되는 그곳에서 블랙 팬서, 채드윅 보즈먼을 만난 적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처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모습을 드러낸 보즈먼이 당시 히어로 경력이 꽤 찬 스타
글: 이주현 │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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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존재만으로 충분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쿄국제영화제에 출장을 간 게 2018년. 영화제 행사장이 있는 롯폰기 힐스로 출퇴근하며 현지인들이 쉼없이 드나드는 번화가의 카페에서 이국의 공기를 마시며 일을 했던, 해외 출장자로서 누린 낭만을 아직 기억한다. 당시 배우 기획전의 주인공이었던 야쿠쇼 고지를 코앞에서 보고 설 던 일도, 외신 기자들과의 화합의 뒤풀이 자리도 생생한 추억
글: 이주현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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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애니메이션의 마법
지난 8월 장자크 상페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애니메이션 <꼬마 니콜라>가 올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초청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장자크 상페와 꼬마 니콜라라는 그 이름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홍차와 마들렌이 매개하는 마법처럼 단숨에 그의 책들에 빠져 있었던 10대 시절의 기억을 불러냈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 <속 깊은 이
글: 이주현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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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미래의 얼굴들
일교차가 큰 완연한 가을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나면 계절이 바뀌어 있다는 정설은 올해도 변함없이 증명되었다. 지난주에 이어 1378호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번에는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과 ‘뉴 커런츠’ 부문 영화들을 중심으로 신진 한국영화 감독들의 인터뷰를 싣는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수시로 기자들에게 물었
글: 이주현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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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영화제의 존재 이유
“왼쪽 눈 아래 맥립종이 보이네요.”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일정 막바지쯤, 며칠간 지속된 여흥의 훈장으로 눈 다래끼를 얻었다. ‘다래끼가 난 눈 부위의 속눈썹을 뽑아서 돌멩이 위에 올려두면 그 돌멩이를 발로 찬 사람이 다래끼를 가져간다’는 다래끼 민간요법(?)이 어느 식사 자리에서 화두에 올랐는데, 이 이야기를 아는 건 나를 포함해 부산 출신 2명뿐이었다.
글: 이주현 │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