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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받아야 한다, 받을 것이다, <씨네21> 기자들의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예측
잡음은 많고 화제작은 적다. 유독 시즌 내내 구설 가득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3월2일(미국 현지 시각) 열린다.
세기를 건너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데미 무어는 오스카 연단에서 웃을 수 있을까? 칸영화제부터 지금까지 상찬과 공격을 동시에 받는 <아노라> <에밀리아 페레즈>는 몇개의 트로피를 가져갈까? <콘클라베>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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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서로의 반짝이는 시작을 응원하며, <스터디그룹> 배우 이종현, 공도유
이종현, 공도유 배우는 최근에 본 영화로 <서브스턴스>를 꼽았다. 보디 호러가 거뜬한 이종현이 재밌었다고 말한 반면 공도유는 손 틈 사이로 지켜봤다며 상반된 후기를 들려주었다. 아마 이들이 <스터디그룹>에서 맡은 역할들도 비슷한 관람 태도를 보이지 않았을까. 유성공고 스터디그룹의 현실적인 전략가인 세현(이종현)이 장면을 분석하고 있을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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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널 지킬게’, <스터디그룹> 배우 신수현, 윤상정
때론 친구가 가족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곤 한다. 서열 다툼이 우선시되는 유성공고에서 지우(신수현)와 희원(윤상정)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스터디그룹에 들어간다. 회를 거듭할수록 둘은 우정을 쌓아가는 한편 의외의 면모를 드러낸다. 동생의 방황으로 힘들어하던 지우는 점점 웃음을 되찾고, 소심하게만 보이던 희원은 조금씩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놀아주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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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캐릭터와 연결되는 법, <스터디그룹> 배우 차우민, 홍민기
한울(차우민)과 건엽(홍민기)에겐 각자의 분명한 목표가 있다. 연백파 보스의 아들로서 한울은 아버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한편으론 아버지에 대적할 힘을 기르기 위해 유성공고 서열 1위가 되어 학교를 자신의 왕국으로 조직해나간다. 한편 건엽의 관심은 온통 돌아가신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을 찾는 데 집중돼 있다. 말수도, 표정 변화도 적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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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우리들의 학창시절’, <스터디그룹>의 배우들을 만나다
공부하기 위해선 주먹을 휘두를 수밖에 없다. 이 모순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속 ‘스터디그룹’의 기본 전제다. 동명의 웹툰이 바탕이 된 <스터디그룹>은 가민(황민현)의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외엔 영 재능이 없는 가민은 내신을 위해 유성공고로 진학했다. 유성공고는 학업 분위기가 좋지 않기로
사진: 백종헌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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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외계어도 통역이 되나요? <미키 17> 속 도로시가 현실 세상에 필요한 이유
*<미키 17>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키 17>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대사는 아마도 이 말일 것이다. “미키, 죽는 기분은 어때?” 외계 행성에 정착하는 인류를 위해 위험한 실험을 대신하는 ‘익스펜더블’은 한마디로 죽음 노동자다. 반복해 죽음으로써 미키(로버트 패틴슨)는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한다. 사실 미키가 이 자리를
글: 이자연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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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 <미키 17>은 원작에서 무엇을 가져왔나, 원작 소설 <미키 7>과 영화 <미키 17>의 차이점은
소설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하드코어 SF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취향과 관점으로 세밀하게 각색되었다. 평소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을 “작가이자 감독”이라고 일컫는 만큼 그는 원재료가 무엇이든 자기만의 색깔로 새로운 세계관을 축조해낸다. 그렇다면 이번 <미키 17>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SF 문학과 영화를 가로지
글: 이자연 │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