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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십자가의 괴이>
조영주, 박상민, 전건우, 주원규, 김세화, 차무진 지음 | 비채 펴냄
2011년 5월, 문경에서 괴이한 시체가 발견된다. 한 남성 시신이 흰 속옷을 입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고 양손과 발이 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린 채 발견되었다. 성경 속 예수의 죽음을 재현한 십자가형을 한 시신은 택시 기사를 하던 50대 남성으로 밝혀졌고, 경찰 탐문수사 결과 평소
글: 김송희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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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11월의 책
<십자가의 괴이> - 조영주, 박상민, 전건우, 주원규, 김세화, 차무진 지음 / 비채 펴냄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 유선혜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 박희병 엮고 옮김 / 창비 펴냄
<필로우맨> - 마틴 맥도나 지음 / 서민아 옮김 / 을유문화사 펴냄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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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5]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부산 제작기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부산도 영화도, 살아 있네!
2012년에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개봉 직후부터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다. 세관 공무원 출신 익현(최민식)과 조직폭력배의 우두머리인 형배(하정우)가 혈연과 야욕으로 빚어낸 한국만의 갱스터적 서사는 1980년
글: 최현수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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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5]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마약왕> 부산 제작기
<마약왕> 역동성과 추락이 모두 담긴 부산 앞바다
1970년대 부산에는 독특한 이름의 마약이 일본으로 수출되기 시작한다. 그 이름은 바로 “메이드 인 코리아”. 이두삼(송강호)은 기묘한 이름의 히로뽕을 들고 자칭 애국형 무역을 진행한다. 금 밀거래 조직의 세공업자에 불과했던 이두삼이 대담한 범죄를 자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부산의 공간적 특성
글: 최현수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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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5]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헤어질 결심> 류성희 미술감독 인터뷰
감정의 무늬를 새기다
- 영화미술 작업을 하면서 감각한 부산 특유의 지역성 또는 지형적 특성이 있다면 무엇이었나.
기본적으로 박찬욱 감독님이 부산을 굉장히 좋아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부산은 시대와 밀착한 장소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도시, 장소성이 겹겹이 함축되어 있는 도시가 아닌가 한다. 굉장히 오래된 건물과 동네부터 센텀시티에 이르는 초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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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5]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헤어질 결심> 부산 제작기
<헤어질 결심> 산과 바다의 도시
<헤어질 결심>엔 감금방도 정신병원도 수상한 한복집도 없다. 그동안의 박찬욱 감독 영화와 비교할 때 “리얼베이스가 강조된”(류성희 미술감독) <헤어질 결심>에선 대신 익숙한 공간들이 낯선 옷을 입고 미묘한 패턴을 드러낸다. 한국영화의 단골 무대인 경찰서와 심문실이 한국은행 부산본부 내부
글: 김소미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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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좁은 도시 속 넓은 사랑’,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모두 다 잘될 거야> 레이 영 감독
2019년 대만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법제화한 데 이어 올해 네팔과 태국에서도 혼인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 근거와 절차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홍콩과 한국은 이 물결에 합류할 수 있을까. 11월7일 막을 올린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모두 다 잘될 거야>는 그 빛나는 가능성에 마음을 모은 이들의 영화다. 30년을 함께한 팻(이
글: 남지우 │
사진: 오계옥 │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