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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풍문으로 들었소
<감기>가 개봉일을 9일 앞둔 8월5일 배급사를 갑자기 변경했다. 기존의 CJ E&M (이하 CJ) 대신 영화의 제작사 아이러브시네마(대표 정훈탁)가 직접 배급에 나선 것이다. 역시 CJ가 배급하고, 8월8일 목요일 오전 현재 개봉 8일 만에 45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돌파한 <설국열차>와 2주 간격으로 개봉하는
글: 김성훈 │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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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요금 다변화가 맞습니까?
멀티플렉스 영화관람료 1만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 2월 CJ CGV가 8개 상영관에 한해 관람료를 1천원 올린 이후 약 5개월 만에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한주 간격으로 관람료 인상을 각각 단행했다. 메가박스는 7월19일부터 메가박스 이수/센트럴/강남/목동 등의 주말(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0시 이전) 관람료를 기존의 9천원에서 1천원 인상했다. 순천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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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시네마톡]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지난 7월12일 저녁. 계속되는 장마에도 불구하고 CGV대학로의 무비꼴라쥬관은 <명왕성>의 시네마톡을 찾은 관객으로 가득 찼다.
비록 영화는 우중충한 바깥 날씨만큼 먹먹한 분위기로 막을 내렸지만 관객의 듣고자 하는 열정 덕분에 현장은 이내 활기를 되찾았다. 수줍어하며 “김권을 보기 위해 시네마톡을 찾았다”고 말하던 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글: 정예찬 │
사진: 손홍주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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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이제야, 상생의 길 열리네
영화계의 오랜 난제가 풀렸다. CJ CGV가 6월20일 CGV 100호점인 신촌 아트레온 개관식에서 부율 조정안을 발표했다. 한국영화 부율을 기존의 50:50(배급사:극장)에서 55:45로 조정하기로 했다. 단, 서울 소재의 CJ CGV 직영 극장에 한해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외국영화는 기존대로 60:40이며, CJ CGV는 “아직까지는 조정 계획이 없다”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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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시네마톡] 이런 엉뚱함 좋지 아니한가
6월7일 CGV대학로의 무비꼴라쥬관. 밤 9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지만 객석은 만원이었다. “시네마톡 사상 가장 큰 호황이 아닐까 싶다”는 이화정 기자의 촌평대로 <마이 라띠마>의 감독 유지태와 배우 박지수, 배수빈을 맞는 관객의 열기는 전에 없이 뜨거웠다. 준비된 꽃다발과 선물 보따리가 한가득이었고, 감독과 배우들이 인사말을 건네는 내내 ‘띠리
글: 이기준 │
사진: 백종헌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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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대책 있나, 비전 있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다양성 영화 사업에 대한 불만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운영위원 4명이 허경 프로그래머의 계약 해지에 반발해 4월24일 집단 사퇴했다. 이 사태로 인디플러스와 함께 영진위가 직영하고 있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의 상당수가 계약직이거나 2, 3개월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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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시네마톡] 좀 부럽다가, 화들짝 놀라다
좋은 영화가 끝나면, 영화관의 관객은 다소간 공통된 감흥에 젖어들게 된다. <춤추는 숲>의 상영을 마친 5월15일 CGV대학로의 무비꼴라쥬관도 마찬가지였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성미산 마을을 마냥 부러워했을 관객은, 그 아름다운 풍경 아래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투쟁의 기록을 목격하고 놀라는 눈치였다. “한 집단이 각성하거나 변화하는 계기에는 물론
글: 이기준 │
사진: 최성열 │
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