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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인터뷰] ‘인생의 방향을 설계하는 교육’, 김윤정 서울사이버대학교 자유전공 학과장
- 서울사이버대학교 자유전공은 마이크로디그리대학 내의 유일한 전공이라는 점이 중요해 보인다. 단과대학과 함께 전공을 소개해준다면.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라는 건 소학위 과정이다. 파트별로 지정된 최소 학점을 이수하면 작은 학위를 딸 수 있다. 예컨대 AI융합대학 추천 과정에서 3학점짜리 수업을 3개 듣고 최소 학점인 9학점을 맞추면 학위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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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인터뷰] ‘각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진 꾸렸다’, 이민영 서울사이버대학교 요가명상학과 학과장
- 서울사이버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요가와 명상을 학문적으로 접근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호기심을 느낄 학과다.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설명해준다면.
요가와 명상 하면 신체적인 요소를 쉽게 떠올리지만 두 분야 모두 글로 읽고 펜으로 써야 하는 두터운 학문이다. 그만큼 커리큘럼에 다양한 이론 강좌를 포함했다. 요가와 명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지금에 이르러 어디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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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서울사이버대학교 자유전공, 요가명상학과] AI기술을 앞서 배운다
국내 사이버대학교의 시작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개교 이래 온라인 평생교육의 확장을 선도해왔다. 교육부가 2007년부터 진행 중인 사이버대학교 공식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정부의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2주기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은 다년간 축적한
글: 이유채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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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의 타인의 우주]
[김민하의 타인의 우주] 영원한 그림자는 없기를
여행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낯섦’이다. 낯선 이, 초행길, 그리고 그 속에서 낯선 모습의 나. 무엇이든 쉽게 예측할 수 없고, 계속해서 퍼즐을 맞춰가는 길이 지겹지가 않다. 또 어떨 때는 모르기 때문에 더욱 용기가 생긴다. 이는 자아가 흐릿해지기 때문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행자의 신분으로는 사실상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
글: 김민하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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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용산에 부치는 편지
2012년 8월18일 <26년> 현장.
바야흐로 각자도생, 사적 복수의 시대다. 미디어를 보면 후련한 복수와 징벌로 넘쳐난다. 왜? 현실은 불의로 가득하니까. 지난 2년6개월 동안 우리는 누가 핸들을 쥐느냐에 따라 시스템이 얼마나 무력해질 수 있는지를 목격했다.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불의는 계속 곪아 끝내 치유되지 못한다. 현재진행형의 상처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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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임소연의 클로징] 그 남자의 사정
한 영화제 시상식에서 유명 남자배우가 자신의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당연한 말을 하고 박수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가 그 당연한 말을 토크쇼나 유튜브 채널이 아닌 영화인들의 축제 자리에서 비장하게 내뱉기까지 자신의 아이임에도 책임지지 않았던 무대 뒤 수많은 남성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짐작해본다. 어차피 결혼으로 묶인 남녀 중 자녀양육에 무관
글: 임소연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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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오디세이]
[이나라의 누구의 예술도 아닌 영화]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영화와 춤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이나라 경희대학교 프랑스어학과 교수
때로 우리는 영화의 공간에서 춤을 발견한다. 우선 뮤지컬영화처럼 고양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춤을 빌리는 영화가 있다. 뮤지컬영화 속 배우의 신체는 ‘표현’하는 신체다. 이들은 전개되는 이야기의 몇몇 순간 일상적 몸짓을 멈추고, 솔로이든 그룹이든 리듬에 맞춰 ‘안무된’ 몸짓을 연기한다.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혹은 양
글: 이나라 │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