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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우리집> 윤가은 감독, 배우 김나연·김시아·주예림 - 마음 맞는 사람과 만나는 곳 그곳이 우리집!
만날 싸우는 부모 때문에 고민이 많은 12살 하나(김나연), 일하러 지방에 내려간 부모 대신 7살 동생 유진(주예림)을 돌보며 지내는 9살 유미(김시아). <우리들>(2016)의 또래 친구 선(최수인)과 지아(설혜인)와 보라(이서연)가 중학생이 될 때쯤, 같은 동네 어딘가에서는 하나와 유진, 유미 자매가 각자의 고민을 안고 그렇게 또 성장하고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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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시인이라는 직업군
최근 시인의 직업적 정체성과 커리어를 연구하고 있다. 시인을 비롯한 예술가들의 직업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 연구들은 예술가가 직업적으로 매우 애매한 존재임을 보여준다. 조직에 속해 정기적으로 임금을 받는 경우도 드물고 표본으로 삼을 일반화된 커리어 경로도 알려져 있지 않다.
화가는 자신의 작품을 고가로 팔기도 한다.
글: 심보선 │
일러스트레이션: 박지연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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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엑시트>, 뛰어난 유머와 긴장으로 현재를 담았다
“평범한 코미디언은 재미있는 것을 연기하지만 훌륭한 코미디언은 평범한 것을 재미있게 만든다.” 버스터 키튼의 말이다. 키튼의 후예임이 분명한 이상근 감독이 우선해서 꾸린 것은 2019년에 즈음한 한국 사회의 풍경이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은 딸 셋 있는 집 아들이다. 1970~80년대에 지어졌을 단독주택에서 부모와 함께 산다. 연회장 부점장 의주(윤아
글: 송형국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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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원더랜드> 한 소녀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다
한 소녀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엉뚱한 공상하기, 과학상자 만들기, 간이 테마파크 만들기 등을 즐겨 하는 과학 소녀 준 베일리(소연)는 동네 아이들의 리더로 소란스러운 사고뭉치다. 준이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함께 놀이하듯 상상해왔던 원더랜드라는 놀이동산은 가상의 공간이지만 엄마와 함께 만들어간 둘만의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엄마
글: 김현수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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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애프터> 뻔하지만 긍정할 수밖에 없는 20대 초반의 순수성
<애프터>는 과도한 감정 낭비 없이 심플한 이야기와 이를 포장하는 팬시한 만듦새가 잘 어우러진 영어덜트 영화다. 주인공 테사(조세핀 랭퍼드)는 엄마의 못다 이룬 꿈을 의식하며 성실하게 살아온 대학 신입생. 대학 첫 파티에서 자유분방한 성격의 하딘(히어로 파인스 티핀)과 진실게임 탓에 키스를 하게 될 상황에 놓이지만 테사는 망설임 끝에 이를 뿌리
글: 김소미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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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나만 없어 고양이> 고양이는 인간의 멋진 동반자
<나만 없어 고양이>는 고양이와 반려인의 관계를 조명한 네 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영화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생애 첫 이별로 아픔을 겪는 나래(김소희)와 그의 고양이 사랑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이는 나래가 남자친구와 함께 입양한 고양이였다. 연인의 흔적을 모두 없애는 나래의 모습을 보며 사랑이는 자신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심란해한
글: 장영엽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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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디터 람스>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
“Less, but better.”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을 요약하는 한 문장이다. <디터 람스>는 20세기 산업디자인의 역사를 새로 쓴 독일 디자이너 디터 람스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디터 람스는 1961년부터 1995년까지 브라운의 수석 디자이너로 디자인 부서를 이끌었다.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디
글: 이주현 │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