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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라 제시카 파커, 하이힐 신고 달리다 부상
<섹스&시티>에서 구두광(狂) 캐리 브래드쇼를 연기한 사라 제시카 파커가 하이힐을 신고 달리다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병원치료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7년간 그래왔듯이 하이힐을 신고 길거리를 뛰었을 뿐이다. 내가 더이상 20대가 아니라 40대 여자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라고 고백. 그러나 “절대로 하이힐 신는 걸 그만둘 생각은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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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제라르 드파르디외·제이미 리 커티스, 은퇴 선언
더이상 내 인생에 연기는 없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두 중년 배우가 오랜 연기 생활의 종지부를 선언하고 나섰다. 먼저 지난 40년 동안 무려 17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 그는 신문 인터뷰에서, “은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더이상 보여줄 연기가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지만, 이후 그의 에이전트는 “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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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오병철 감독, 10월30일 식도암으로 별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갔다. 영화감독 오병철이 지난 10월30일 오전 10시30분경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영화아카데미 1기를 수료한 그는 <숲속의 방>(1992)으로 데뷔했고, 전(前) 부인인 소설가 공지영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를 감독하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
사진: 손홍주 │
글: 김도훈 │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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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토리노국제여성영화제서 2등상 수상한, <산책>의 최지영 감독
뇌출혈의 후유증으로 정신지체를 겪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늘 신경 써야 하는 딸. 모녀는 서로를 늘 염려하고 때로 상처를 주지만, 결국은 말이 필요없는 소통의 순간을 경험한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와 딸에게 먹먹한 공감을 선사하는 영화 <산책>은 최지영 감독 자신의 개인적 경험이 담아 만든 작품이다. 지난 여름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어머니와
사진: 오계옥 │
글: 오정연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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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소식] 초콜릿 공장주, 헤로인 중독자로 돌아온다 外
조니 뎁/
초콜릿 공장주가 헤로인 중독자로 돌아온다. 조니 뎁은 신작 <샨타람>에서 헤로인에 중독된 도망자를 연기할 예정. <샨타람>은 강도혐의로 수배를 당하다 인도로 도망가서 의사행세를 한 뒤, 아프가니스탄으로 흘러들어가 러시아군과 싸웠던 헤로인 중독자 로버트에 대한 이야기. 이처럼 황당무계한 인물의 우여곡절 인생에 조니 뎁만큼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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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유지태·문성근, 연극 복귀
기본으로 돌아간다. 영화배우들의 대학로 진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지태와 문성근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문성근은 오는 12월1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극단 차이무의 <마르고 닳도록>에 출연할 예정. 이 작품은 1965년 안익태가 에스파냐에서 세상을 뜨자 에스파냐 마피아들이 <애국가>의
사진: 손홍주 │
사진: 오계옥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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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소식] 왕년의 액션스타 김희라, 스크린 컴백 外
김희라, 온주완, 추자현, 이도경/
각종 실패, 병마와 싸운 끝에 길거리 인생까지 경험한 왕년의 액션스타, 김희라가 스크린에 돌아온다. 부산 뒷골목을 배경으로 하는 <사생결단>은, 각각 형사와 마약상으로 출연하는 류승범과 황정민의 피도 눈물도 없는 공생관계를 그리는 영화. 김희라는 극중 류승범의 늙은 삼촌으로 캐스팅되어, 조카의 인생을 염려
사진: 오계옥 │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