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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기> 이옥섭 감독, 배우 이주영·구교환·문소리, " 내가 괜찮은 사람이어야, 마음 편하게 영화를 할 수 있다"
“너희는 왜 박찬욱이나 봉준호, 홍상수 감독과 달라?”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던 <메기>는 1여년간 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났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반응을 묻자 구교환 배우가 들려준 일화가 귀에 꽂혔다. 해외 영화기자들은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계보를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메기>의 개성에 주목했다. 단편 <4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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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애드 아스트라> 숱한 우주영화의 장면들을 따온 다음 우주 정글 속으로 들어가며 써내려간 묵시록
<애드 아스트라>를 <지옥의 묵시록>(1979)과 대조하는 일은 자연스럽고도 필요하다. 그에 앞서 언급하려는 영화는 생뚱맞게도 한국영화 <1987>(2017)이다. 이 영화가 먼저 떠오른건 다음 장면 때문이다. 박 처장(김윤석)이 한병용(유해진)을 붙잡아 고문하는 남영동 대공분실 장면. 박 처장이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낸다
글: 송형국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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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김철원 메가폰코리아 대표 -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캐스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공정성’과 ‘투명성’. 메가폰코리아 김철원 대표가 인터뷰 내내 가장 강조한 단어다. 캐스팅 과정의 중간다리가 되어 배우와 감독 혹은 제작자를 연결해주는 일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안고 시작한 플랫폼이 메가폰코리아다.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나 연기 강사 등의 명사를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하고, 연기 영상 무료편집 강연을 진행하는 등
글: 이나경 │
사진: 오계옥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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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마왕의 딸 이리샤> 장형윤 감독 - 전형적인 판타지를 만들고 싶었다
장형윤 감독은 2002년 단편애니메이션 <어쩌면 나는 장님인지도 모른다>로 데뷔한 이래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이자 대안으로 주목받아왔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독특한 상상력으로 작업을 이어가는 그의 활약은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시장에서 실낱같은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 후로 벌써 17년, 두 번째 장편애니메이션 <마왕의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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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좋아하면 울리는> 송강 - 좋아하게 될 거야
일단 보면 빠진다.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은 굴러가는 낙엽까지 합심해서 송강에게 반하게 만드는 드라마다. 원래 20만여명이었던 그의 SNS 팔로워는 8월22일 시즌1 공개 후 80만명 이상까지 치솟았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m 이내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애플리케이션, ‘좋알람’에 얽힌 세 남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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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내가 지금 뭘 본 거야?! 혼이 나가는 듯한 독특한 영화들
2018년 칸영화제 경쟁부문을 장식했던 <언더 더 실버레이크>가 9월19일 국내 개봉했다. 백수 샘(앤드류 가필드)이 실종된 이웃집 여성 사라(라일리 코프)의 행방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봐서는 단순한 추적 스럴러로 생각될 수 있지만 <언더 더 실버레이크>는 반쯤(?) 정신을 놓게 되는 영화. 정신착란을 겪는 샘의 모습, 꿈인
글: 김진우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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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이 만나다, "평범한 소시민 캐릭터가 우리에게는 더 통한다"
제작비 3천만원, 2개관 상영이 시작이었다. 전문 제작사가 아닌 극단 겸 영화학교의 워크숍 작품으로 만들어진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다른 독립영화들처럼 ‘적당히’ 상영하고 사라지리라는 예상을 일거에 뒤엎었다. ‘이 영화만 200번 봤다’는 팬덤 ‘감염자’가 양산됐고, 전국 상영으로 확대 상영돼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급기야 ‘제2의 &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