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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천진난만함이라는 나만의 힘, <힘을 낼 시간> 현우석
“힘을 내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힘을 낼 시간>을 찍으며 그 용기를 얻었다.” 힘을 내라는 허울뿐인 응원을 거부하는 현우석에게서 상처를 기꺼이 마주하며 진심 어린 공감을 건네고자 하는 어른스러움이 듬뿍 묻어나왔다. 그의 온기는 금전적 위기에 처한 전직 아이돌 태희에게도 위로와 용기가 되었을 법하다. 언제나 서글서글하게 웃음 짓는 태희 내면
글: 박수용 │
사진: 오계옥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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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손에 꼭 쥔 것을 내려놓을 용기, <힘을 낼 시간> 최성은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조금씩 멀어지다가 결국 은퇴에 다다른 아이돌 러브앤리즈의 리더 수민. 그는 어려서부터 책임감이란 단어와 가까웠다. 지망생 시절 연예기획사 내 극심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신을 책임졌고, 데뷔한 뒤에는 어떻게든 팀을 이끌기 위해 모든 의무를 다했다. 갈지자로 흩어지는 자유분방한 여행기에서조차 수민만이 원점으로 돌아오는 건 어쩌면 관성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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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우리 내일은 조금만 더 강해져볼까, <힘을 낼 시간> 배우 최성은, 현우석, 하서윤, 남궁선 감독
세 친구는 어쩌다 단돈 98만원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된 걸까.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한 이후 평범한 학교생활과 거리가 멀었던 수민(최성은), 태희(현우석), 사랑(하서윤)은 돌연 자기들만의 수학여행을 계획한다. 하지만 어쩐지 초장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어딘가 삐거덕거리기 시작하더니 수학여행의 ABC인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천지연폭포는 찾아
글: 오계옥 │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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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스스로 색다르다고 느낄 법한 음악을’, 2024 올해의 스태프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음악감독 정재형
뮤지션 정재형의 정체성은 그가 소화하는 음악의 스펙트럼만큼 천변만화한다. 잊기 쉬운 정재형의 아이덴티티는 음악감독이다. 그는 <중독> <오로라 공주> <쩨쩨한 로맨스> 등 한국영화 8편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을 끝으로 한동안 개인 작업에 몰두하던 정재형은 올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글: 정재현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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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2024 올해의 신인 배우 – 남윤수, 채원빈
올해의 신인 남자 배우 - <대도시의 사랑법> 남윤수
“믿음직스러운 신인의 개화.”(남선우) 8부작 시리즈 <대도시의 사랑법>을 흔들림 없이 견인한 노련한 신인배우가 등장했다. “4명의 연출자 각각의 관점과 차이를 이해하면서도 <대도시의 사랑법> 전체가 하고 싶은 말을 분명하게 체화”(이자연)하며 주연배우의 몫을 톡톡히
글: 이우빈 │
사진: 백종헌 │
사진: 오계옥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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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자기 확신의 미래로, 2024 올해의 여자배우 - <졸업> 정려원
<씨네21>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로 “<졸업>의 히로인”(조현나) 정려원이 선정됐다. 대치동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 그는 “험악한 상황을 경험하고도 강의실 문을 열 때는 한껏 미소 짓는 ‘프로’의 얼굴과 고단한 30대 여성 직장인의 얼굴”(오수경)을 고루 보여주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작품의 방향을 정확하게 가리키고 그 지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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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2024 올해의 감독, 작가, 제작사, 남자배우
올해의 감독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보이지 않는 인간의 심리를 어떻게 시각화할 것인지란 물음에 교과서적 답에 가까운 연출”(김선영)을 보여준 송연화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미 “4부작 <멧돼지사냥> 때부터 뛰어난 연출력”(박현주)을 예견했으며 “매끈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심리 스릴러 &l
글: 이우빈 │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