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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버티고> 김필수 사운드슈퍼바이저 - ‘무음’ 사용법
<버티고>에서 30대 직장여성 서영(천우희)의 불안하고 고독한 마음은 소리를 통해 전달된다. 서영이 겪는 이명은 위태롭게 버티는 그의 처지를 극대화한다. 김필수 사운드슈퍼바이저(리드사운드 실장)는 전계수 감독으로부터 “서영이 일하는 고층빌딩 사무실이 거대한 어항이나 수족관 같았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았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여성의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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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12개 기관 국정감사, "영화 근로자의 표준보수지침을 마련해야"
“준비를 많이 했는데 화제가 될지 모르겠다.” 지난 10월 1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한국영상자료원 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소관 1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열리기 전 만난 보좌관 몇몇의 걱정은, 두달째 계속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슈와 같은 날 같은 시간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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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82년생 김지영,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중국어판이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에서 10월 16일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출간된 일본에서는 인쇄부수 14만부를 돌파했고, 대만에서는 ‘가장 빨리 베스트셀러에 오른 한국 소설’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누적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한 지 오래
글: 주성철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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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유모차 끌고 가족이 함께 영화 봐요
극장 문이 유모차에 활짝 열렸다. 12명의 엄마들이 갓난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채 <82년생 김지영>을 보기 위해 CGV서산을 찾았다. 극장측은 아이들이 놀라지 않게 완전히 소등하지 않았고, 유모차를 상영관 안으로 들여오게 했으며, 기저귀를 갈 수 있는 받침대를 엄마들의 좌석 옆에 설치했다. CGV서산이 10월24일 처음 진행한 ‘씨네 앤 베베’
글: 김성훈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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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무대 공포증, 연기 찬사, 노래 실력까지’ 정유미의 이모저모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82년생 김지영>이 개봉했다. 자신도 모르는 채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하게 되는 지영(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일상을 따라가며 그 내면을 깊게 고찰했다.
탄탄한 원작과 섬세한 연출도 한몫했지만 <82년생 김지영>을 일궈낸 핵심은 단연 정
글: 김진우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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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올더스 하딩 《Designer》 - 떠나보내는 마음
평소 듣지 않은 노래가 듣고 싶었다. 며칠 마음이 쓰이는, 아니 마음이 쓰린 뉴스들이 온 나라를 뒤덮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언젠가 이 지면에 쓴 것처럼 음악을 들을 때는 나의 전문 분야와 다르게 많은 걸 생각지 않는다. 취향은 존재하나, 음악 스트리밍 웹사이트에 오른 음반 표지와 생경한 이름만으로 한번 달칵, 클릭한 후 새 음악에 도전한다. 올더스 하딩
글: 홍석우 │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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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론집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펴낸 이동진 영화평론가, "말은 뜨겁고, 글은 차갑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최근 개인 작업실 ‘파이아키아’를 열었다. 60평 규모의 사무실에는 특별히 맞춤 제작된 책장이 곳곳에 들어서 있고, 2만여권의 책과 DVD 및 블루레이, CD와 시나리오 등을 아우르는 방대한 소장품이 주제별로 꽂혀 있다. 80여명이 영화를 보거나 강의를 듣는 게 가능할 정도의 공간이며 스튜디오로 활용할 수 있는 방도 있다. ‘파이아키아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