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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HAPPY BIRTHDAY! - <씨네21>이 기록해온 한국영화 30년사의 장면들
<씨네21>이 창간되고 30년이 흘렀다. 다만 1995년은 <씨네21>만의 생일은 아니다. 부산국제영화제, CJ ENM, 명필름, 싸이더스(당시 우노필름) 등 20~21세기를 거치며 한국 영화산업을 견인했던 이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한국영화의 상징적인 해이기도 하다. <씨네21>은 이 30년의 세월 동안 한주도 거르
글: 김소미 │
글: 조현나 │
글: 이우빈 │
글: 이유채 │
글: 정재현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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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보물섬> 홍화연
<보물섬>에 들어가지 않은 시청자에게 대기업 회장의 손녀 여은남(홍화연)은 멋없는 캐릭터일 수 있다. 숨겨진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남자들의 권력 다툼 안에서 멜로를 담당하는 순정적인 여자주인공. 그러나 안에서 보면 다르다. 남자들과 똑같이 욕망하며 어딘가에 묻힌 진실을 손에 쥐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정략결혼의 보호를 거부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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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속절없이 무너뜨리는 영화 - 배우 전소니의 영화관(觀) ②
유머, 그리고 꼿꼿함 - <토니 에드만>
- 연기에 관해 말하자면 <토니 에드만>의 잔드라 휠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너무너무 좋았다! <토니 에드만>을 보고 어떻게 저런 배우가 있을 수 있나 싶었다. 그에 관해 더 잘 알고 싶은데 생각보다 잔드라 휠러에 관한 정보나 인터뷰가 한국에 잘 전해져 오질 않는다. 어쨌든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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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속절없이 무너뜨리는 영화 - 배우 전소니의 영화관(觀) ①
많은 질문을 건넬 필요가 없었다. “아는 척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작품들을 다시 찾아보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전소니는 방금 극장에서 나온 관객처럼 영화를 볼 당시 주변의 공기, 풍경, 연쇄적으로 떠올랐던 질문과 기분을 있는 그대로 들려주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책과 영화에 관해 종종 적어둔다”는 그는 중간중간 자신의 메모를 들려주며 대화를 이어나갔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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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내가 사랑하는 영화들 – 배우 이준혁의 영화관(觀) ②
불완전해서 아름다운 인간 - <바빌론> <파벨만스>
- 자연스럽게 <바빌론>으로 넘어갔다. 온갖 오물 범벅 속에서 영화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주 40시간 근로제가 업계 전반에 정착하기 전, 그날 방영본을 그날 촬영하던 옛 생각도 했다. 이렇게 쉽게 바뀔 수 있는 거였다면 대체 그때는 왜…. (웃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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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내가 사랑하는 영화들 – 배우 이준혁의 영화관(觀) ①
그럴 줄 알았다. 분명 ‘영화란 무엇인가’에 해당하는 다섯 작품을 보내달라고 부탁했건만 인터뷰 전날 이준혁으로부터 열 작품이 도착했다. 두배에 달하는 목록을 보고 참 그답다 싶었다. 많이 알려진 대로 배우 이준혁은 영화 보기를 사랑한다. 지난 몇년간 이준혁의 시네필리아를 지켜보면 이따금 그가 영화를 사랑하다 못해 두팔 걷어붙이고 영화 사이에서 중매를 하고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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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영화가 좋아서, <씨네21>이 좋아서 – 배우 이준혁과 전소니가 들려주는 영화를 애정한다는 것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파벨만스>에서 말했듯 인생과 영화는 다르다. 비루한 오늘은 촬영으로 보정하는 데에 한계가 있고, 끊어진 인연은 편집으로 이어 붙일 수 없다. 연기와 연출은 살다 보면 언젠가 들통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랑하면 닮는다고 했던가. 어떤 이들은 영화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인생도 영화와 같기를 바란다. 급기야 경애의 대
글: 정재현 │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