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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프리뷰] 엠파이어 The Empire
브루노 뒤몽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 111분 / 아이콘 10.07 L2 18:00 / 10.09 L4 20:00
뒤죽박죽 엉망진창. 브루노 뒤몽은 확실히 미쳐있다. 누구와도 겹치지 않는 자신만의 언어를 발산하는 거장은 코믹 어드벤처와 스페이스 오페라의 겉옷을 입어도 남다르다. <더 엠파이어>는 브루노 뒤몽의 영화
글: 송경원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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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프리뷰] 글로리아! Gloria!
마르게리타 비카리오 / 이탈리아, 스위스 / 2024년 / 106분 / 월드 시네마 10.07 B1 20:00
1800년 이탈리아 베니스, 고아 소녀들을 돌보며 음악을 할 수 있게 가르치던 수녀원이 있다. 이곳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테레사는 우연히 지하실을 청소하다 예배장의 지배자 펄리나가 숨겨둔 피아노를 발견한다. 그는 피아노를 재미 삼아 연주하다 자
글: 임수연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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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프리뷰]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RM: Right People, Wrong Place
이석준 / 한국 / 2024년 / 80분 / 오픈 시네마 10.07 BT 20:00
흔들린 순간, 변화는 시작됐다. 다큐멘터리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에는 BTS의 리더 RM이 자신의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을 제작하는 과정이 세세하게 담겨있다. 극중 RM은 현재까지 자신이
글: 조현나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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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프리뷰] 바늘을 든 소녀 The Girl with the Needle
마그너스 본 혼 / 덴마크, 폴란드, 스웨덴 / 2024년 / 122분 / 월드 시네마 10.06 L6 20:00 / 10.10 C7 20:00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코펜하겐, 전쟁터로 떠난 남편의 생사를 확신할 수없는 카롤리네는 그의 죽음을 짐작하고 공장장과 새로운 만남을 갖는다. 아이를 가졌지만 새 가정을 꾸리는 데 실패한 그는 설상가상으로 실직까
글: 이자연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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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프리뷰] 청설 Hear Me: Our Summer
조선호 / 한국 / 2024년 / 109분 /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10.09 KT 17:30
여름(노윤서)은 동생 가을(김민주)과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청각 장애를 지닌 수영 선수 가을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다. 매일 수영장에 들러 동생의 훈련을 살피고 남은 시간엔 알바를 하는 것이 여름의 일과다. 반복되던 여름의 삶에 용준(
글: 조현나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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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프리뷰] 키케가 홈런을 칠거야 Kike Will Hit a Home Run
박송열 / 한국 / 2024년 / 97분 /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10.06 KT 20:00 / 10.09 L6 16:30
전작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에서 구직난을 겪으며 300만 원에 매여 난처한 상황을 맞이했던 영태(박송열)에게 드디어 작고 소중한 월세방이 생겼다. 게다가 친척으로부터 싼값에 식당을 넘겨받은 선배가 무일푼인 영태에
글: 최현수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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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스페셜] 구로사와 기요시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 세계 몇 가지 코드
구로사와 기요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 동시대의 위대한 시네아스트로 인정받는다. 오랜 시간에 걸쳐 쌓아 올린 수십 편의 영화에는 그의 인장이 확연히 박혀 있지만, 그의 영화를 언어로 풀어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잡히지 않는 인물과 불안, 기어코 그것을 포착하는 순간의 짜릿함은 그래서 더욱 커진다. 신작을 집중적으로 쏟아낸 올해, 부산영화제를 찾은
글: 이용철 │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