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핀란드 메탈밴드> 록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주저 없이 질주하는 이들의 에너지가 돋보인다
투로(요한네스 홀로파이넨)는 드러머 윙퀴(안티 헤이키넨)를 포함한 3명의 동료들과 10여년간 지하 연주실에서 합주를 해왔다. 전주만 들어도 무슨 곡인지 다 알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고 헤비메탈 장르에 대한 애정도 깊지만, 연주실에서만 연주해온 터라 인지도가 전무하다. 마침 운 좋게 노르웨이 뮤직 페스티벌의 프로듀서와 마주친 네 사람은 그에게 자신들의 데모
글: 조현나 │
2020-04-07
-
[씨네21 리뷰]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 모리 에토의 베스트셀러 소설 <컬러풀>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고등학생 민(티라돈 수파펀핀요)이 된‘나’.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신은 100일 안에 민을 자살에 이르게한 사람을 찾으라는 미션을 주고 사라진다. 민의 일상은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삶이었다. 퉁명스러운 형을 제외한다면 가족과 학교생활에서 민이 자살한 이유를 찾기는 어려워 보였다. 같은 학교 우등생 파이(츠쁘랑 아리
글: 박지훈 │
2020-04-07
-
[씨네21 리뷰]
<사랑이 뭘까> 여성의 삶과 내면을 그려온 작가 가쿠타 미쓰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테루코(기시이 유키노)는 손이 예쁜 남자 마모루(나리타 료)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테루코는 마모루의 연락이 오면 항상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지만, 마모루는 가끔씩 연락을 할 뿐이다. 그 후 테루코와 마모루는 밤을 함께 보내고, 연인처럼 지낸다. 테루코의 사랑은 더 깊어지고 맹목적인 것이 되어서, 회사에서 해고된 뒤에도 마모루와 함께 시간을 더 보낼 수
글: 박지훈 │
2020-04-07
-
[씨네21 리뷰]
<다니엘 이즌 리얼> 현재 눈앞의 모든 상황이 우연이 아님을 깨닫는다
부모가 싸우자 집 밖으로 나온 8살 루크는 총알이 박힌 채 끔찍하게 죽임을 당한 이들의 모습을 목격한다. 유혈이 낭자한 총기사고 현장에서 벗어나려던 그는 자신을 다니엘이라 소개하는 환상 속 친구와 마주한다. 이들은 금세 친해지지만, 다니엘은 점차 본성을 드러내며 루크를 조종하려 든다. 결국 루크는 마음속에 다니엘을 봉인해버린채 성인이 되지만 여전히 어린
글: 이나경 │
2020-04-07
-
[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더 터닝> 나 혼자 쓰기엔 너무 큰 저택이야
글·그림: 정훈이 │
2020-04-06
-
[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학문에 관하여>, 나아갈 바를 정하기
어떤 이가 말하길 바야흐로 천하가 어지러워졌으니 아무래도 학문할 여가가 없을 듯하다고 했다. 이 말에, <채근담>에 나오는 말을 육세의의 <청유학안>에서 재인용해 답을 한다. “천하는 저절로 어지러워졌지만, 내 마음은 내 스스로 다잡는다. 사람은 세상에 난리가 나면 스스로 세상에 아무런 뜻이 없다고 말하면서, 혹은 할 일이 없음에 비
글: 이다혜 │
2020-04-06
-
[영화人]
<이장> 최이슬 제작실장 - 영화라는 마이 웨이
<이장>은 관성에 의해 같은 궤도를 맴도는 한 가족의 로드무비다.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장녀는 동생들을 하나둘 차에 태우고, 네 자매는 섬으로 가는 배를 탄다. 그들은 그러나 “장남을 데려오라”는 큰아버지의 불호령에 몇번이고 선착장 매표소를 오가게 된다. 미션을 받고 다시 한길에 오른 이들의 이야기는 결코 낯설지 않다. “각각의 자매들에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