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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은혼 더 파이널' 원작의 팬이라면 반가워할 흥겨운 에필로그
지상 최대의 적, 마인 우츠로의 생명력은 끈질기다. 해결사 3인방 긴토키, 카구라, 신파치의 활약으로 우주 에너지 알타나의 원천인 용맥속으로 꺼졌던 그가 다시 소환된 데는 천도중 잔당 성망교의 알타나를 둘러싼 음모가 있다. 이번에는 쇼카촌 서당의 제자들인 긴토키(스기타 도모카즈)와 신스케(고야스 다케이토), 그리고 코타로(이시다 아키라)가 우츠로의 진정한
글: 김성찬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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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아이스 로드' 베테랑 트럭 운전사로 분해 액션을 선보이는 리암 니슨
리암 니슨이 이번엔 30t이 넘는 트럭을 운전하는 베테랑 트럭 운전사로 분해 액션을 펼친다. 무대는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위치한 482km에 달하는 ‘아이스 로드’다.
광산이 내부로부터 폭발하여 26명의 광부가 지하에 갇히는 사건이 벌어지자 정부는 긴급 인력을 투입해 그들을 구출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선 특별한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 장치를 운반하기
글: 김철홍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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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더 나이트' 기이한 호텔에 머물게 된 부부의 섬뜩한 하룻밤
코우로시 아하리 감독의 <더 나이트>는 어느 부부의 섬뜩한 하룻밤을 다룬다. 바박(샤하브 호세이니)은 친구들과 부부 동반 모임을 마치고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다. 몽롱한 정신으로 아내 네다와 한살배기 딸이 탄 자동차를 운전하던 그는 결국 길을 잃고, 부부는 아침이 올 때까지 근처 호텔에서 머물기로 한다. 수상하고 꺼림칙한 태도의 지배인,
글: 이보라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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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나만 보이니' 로맨스영화 촬영지에 불청객처럼 나타난 귀신
신인 영화감독 장근(정진운)은 프로듀서 민정(솔빈), 촬영감독 인현(여훈민), 동시녹음기사 영식(이순원), 배우 지석(곽희성)과 유리(이세희) 등 동료들과 함께 외딴 폐호텔에서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영화를 찍기 시작한다. 이런저런 크고 작은 갈등을 겪으면서 열심히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 배우와 스탭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던 촬영지에서 어느 순간부터 마스크
글: 박정원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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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워스' 9·11 테러, 깊은 고통 속에서도 남겨진 자들의 이야기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깊은 고통 속에서도 남겨진 자들을 위한 보상은 제도와 법률의 이름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변호사 켄(마이클 키턴)은 9·11 테러로 인한 피해자 및 유족들의 보상 기금을 운영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된다. 25개월 안에 대상자 중 최소 80%로부터 서명을 받아야 하지만 피해자들에게 이 기금은 체면치레와 입막음용에
글: 이보라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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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가상세계에서 캐릭터들과 농구경기를 하는 르브론 제임스
21세기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제임스)는 두 아들 다리우스(세야 J. 라이트)와 돔(세드릭 조)이 자신의 뒤를 이어 농구를 하길 바란다. 그러나 형과 달리 게임에 더 관심이 많은 돔은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자신만의 게임 만들기에 열중한다. 어느 날 돔과 함께 워너브러더스의 미팅에 참석한 르브론은 회사 중역들로부터 ‘워너 3000’ 기술에 대
글: 박정원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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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피닉스' 전후 베를린을 무대로 크리스티안 페촐트가 직조한 우화
지난해 극장가에 <트랜짓>과 <운디네>로 비상하게 착륙했던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2014년작이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새로 개봉한다. <피닉스>는 온 얼굴에 붕대를 감고 피투성이가 된 채 독일 국경으로 입국하는 한 여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아우슈비츠에서 얼굴에 총상을 맞고 생존한 유대인 가수 넬리
글: 김소미 │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