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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단 한 구간을 위한 여정, 그 압도적 클라이맥스, <슈퍼걸>
새롭게 출범한 DC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작품. 슈퍼맨과 함께 새 DCU를 이끌어갈 슈퍼걸이 1984년 이후 무려 42년 만에 단독으로 스크린 전면에 나선다.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술과 음악에 빠져 사는 카라(밀리 올콕)가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한 루시(이브 리들리)를 만나 우주를 혼란에 빠뜨린 크렘을 추적하는 이야기. 복수와 성장이라는
글: 최선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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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깊이 보기보다는 훑어보고 둘러보고 추억하기, <에픽: 엘비스 프레슬리 콘서트>
1950년대 미국 대중문화를 뒤흔든 로큰롤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를 스크린으로 다시 만난다. <에픽: 엘비스 프레슬리 콘서트>는 2년에 걸쳐 아카이브를 조사하고 2300여개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음악다큐멘터리로 59시간 분량의 희귀 영상과 70곡이 넘는 음악을 엮어 무대 위의 엘비스와 그의 무대 밖의 순간들을 함께 따라간다.
글: 최선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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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관객을 오도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림자 아이>
수안(박소이)은 꿈에서 언니 수련(유나)이 스스로 목숨을 저버리는 충격적인 모습을 본다. 그리고 불안은 이내 현실이 된다. 병원에서 깨어난 수안은 자신이 3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고, 언니 수련은 죽었다는 소식을 엄마 금옥(임수정)에게 듣는다. 수안의 꿈은 혼수상태에 빠진 수안의 뇌가 만들어낸 이미지였을까. 혹은 실제로 벌어진 일일까. <밤의
글: 배동미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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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한없이 늘어지는 모든 것들, 궁극의 흐릿함, <퍼시픽션>
이곳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타히티섬이다. 프랑스의 고위 관료 드 롤레(브누아 마지멜)는 하염없이 섬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사람을 거친다. 프랑스 해군 제독, 폴리네시아의 정치적 독립을 원하는 청년, 또 다른 외교관, 성직자, 어딘가의 주민들…. 드 롤레는 그들과 끝없는 대화를 나누지만, 대화의 맥락과 결론은 늘 흐지부지 끝난다. 흘러내리기만 하는 말들
글: 이우빈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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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모든 걸 베팅할 저력, <마티 슈프림>
구두 가게 점원으로 일하는 마티 마우저(티모시 샬라메)에겐 꿈이 있다. 탁구 대회에서 우승해 명예와 부를 거머쥐는 것. 거만하게 느껴질 만큼 우승에 대한 확신을 보이지만, 브리티시오픈에 미국 대표로 선정될 만큼 실력도 받쳐준다. 가진 재능으로 자신의 미래를 바꿀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에 마티는 대회만을 기다린다. 브리티시오픈 참여를 위해 런던으로 향한
글: 조현나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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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절실한 주제를 부실한 형식에 담으려는 성급한 시도, <그림자 내각>
1979년 부마민주항쟁과 10·26 사건, 12·12 군사반란, 그리고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까지, 한국 현대사의 분기점을 따라가며 권력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해왔는지 추적하는 정치 다큐드라마다. 과거 군사정권 권력의 주변 인물과 자금, 그리고 청산되지 못한 역사가 현재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를 탐색하며 오늘의 민주주의가 처한 현실
글: 최선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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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색감 속도감 청량감으로 초여름 체감온도 내리는 법, <너만 보이는 날>
실연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뜻밖의 사고를 당한 마케터 천샤오저우(우적). 환영이 보이는 후유증에 매일 시달리던 그는 완벽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푸드 크리에이터 펑자난(왕영로)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그를 괴롭히던 의문이 하나둘 풀리고,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군더더기
글: 최선 │
20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