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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롱레그스
‘최근 몇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호러영화 <롱레그스>가 한국 극장가에 도착한다. <롱레그스>는 30년간 계속된 일가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긴 시간 동안 밝혀진 증거는 단 2개. 피해자의 생일이 14일이라는 것과 ‘롱레그스’라는 의문의 서명이 적힌 암호 카드다.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서랍 속에 잠들어
글: 이유채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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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온통 처음의 사랑,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허진호 감독 촬영 현장
2023년 11월19일 일요일 새벽 1시. 서울 영등포구청 근처 작은 횟집에 전구가 팍 커졌다. 심야 영업 대신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을 위해서였다. 핫팩과 패딩을 장착한 스태프들과 허진호 감독, 얇은 겉옷 차림을 한 남윤수, 나현우 배우가 합심해 끝내야만 하는 촬영은 에피소드3, 4화에 해당하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8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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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처음으로 문을 연 세계, <대도시의 사랑법> 손태겸 감독 촬영 현장
2023년 12월19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은 손태겸 감독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 지금까지 대중매체에 문을 연 적 없던 클럽이 <대도시의 사랑법>을 처음으로 반긴 건 원형 이야기가 가진 섬세한 감성과 손태겸 감독의 적극적인 설득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지갯빛 에피소드를 그려내기 위해 메가폰을 든 손태겸 감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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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베를린 언더그라운드 음악에 주목!, 주목할 만한 음악 다큐멘터리 <엘리먼트 오브 크라임: 베를린이 춥고 캄캄해지면>
지금 독일에선 록 밴드 엘리먼트 오브 크라임의 40년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엘리먼트 오브 크라임: 베를린이 춥고 캄캄해지면>이 화제다. 엘리먼트 오브 크라임은 기타, 트럼펫, 아코디언, 피아노 등 악기 연주에 능통한 스벤 레게너가 1985년 창단한 밴드로, 라스 폰 트리에의 장편 데뷔작인 <범죄의 요소>(1984)에서 이름을
글: 한주연 │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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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계 현안에 대해 말해야 할 때, ‘영화 지원 예산 및 정책 정상화를 촉구하는 영화인 기자회견’ 열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지원 정책 변화 및 위원 징계를 비판하는 영화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월16일 오전 11시20분 국회소통관에서 ‘영화 지원 예산 및 정책 정상화를 촉구하는 영화인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강유정 의원실과 지역영화네트워크, 영화제정책모임,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자리에는 강유정·조계원·이기헌
글: 임수연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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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곧은 말, 너른 삶. 굽은 말, 부박한 생
때론 산처럼 높은 파도의 위용보다 하얗게 부서진 포말이 더 깊은 여운과 잔향으로 기억된다. 좋은 드라마도 마지막 페이지의 결과보다 과정이 메아리처럼 되돌아와 완성되는 법이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열풍이 남긴 후일담을 들으며 어느덧 우리도 맹목적인 결과지상주의의 터널을 지나 과정을 즐길 정도의 여유가 생겼음을 실감했다. 우승의 영광은
글: 송경원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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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1]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인터뷰
잘 알려진 대로 윤제균 감독의 고향은 부산이다. 이 사실을 몰라도 윤제균 감독의 영화를 보고 그의 고향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그가 <해운대> <국제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제목에 명기한 두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윤제균 감독의 영화엔 부산에서 나고 자라며 꿈을 키운 사람만이 담을 수 있는 지역성이 형형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