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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페어웰' 룰루 왕 감독 - 언젠가는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해야 하니까
-첫 번째 장편 <러브 인 베를린>을 작업하는 도중 할머니의 시한부 소식을 접했고 <러브 인 베를린>을 완성하기도 전에 그 사건을 주제로 두 번째 장편을 기획했다던데.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영화가 펀딩받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페어웰>이 두번째 장편이 될 거라는 확신은 없었다. 하지만 유머와 파토스가 뒤섞여
글: 조현나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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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할리우드 아시안 콘텐츠 붐 주도한 영화 '페어웰' - 룰루 왕 감독, 이용옥 프로덕션 디자이너 인터뷰
<페어웰>은 할리우드에서 <미나리>와 더불어 아시안 콘텐츠 열풍을 주도한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아콰피나에게 한국계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겨준 이 영화는 할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는 손녀딸 빌리(아콰피나)의 여정을 조명한다. 가족과의 의견 차이 속에서, 또
글: 조현나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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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제 영화관에서 동반자와 나란히 앉을 수 있다
극장에서 동반자와 좌석을 나란히 앉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31일 발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정부는 영화관 방역수칙을 ‘동반자 외 좌석 두 칸 띄어앉기’로 완화하기로 발표했다. 기존은 ‘좌석 한 칸 띄어앉기’였다. 공연장, 영화관의 경우 그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1.5단계와
글: 김성훈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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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SF를 좋아해]
[이경희의 SF를 좋아해] 다수이자 소수인 우리
내가 작가 이나경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6년 가을이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에서 <다수파>라는 제목의 단편을 읽게 된 것이 그 계기였다. 아마도 그가 웹진 거울에 발표한 첫 번째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별다른 기대 없이 읽기 시작한 <다수파>는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작품이었다. 세계는 놀라우리만치 정연히 정돈되어
글: 이경희 │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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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 멋진 할머니의 나날을 그린다는 뜻
어린 소녀였을 때 거울을 보고 미소를 연습한 적이 있다. 때는 90년대 초반, 난 한창 만화에 빠져 있었다. 여주인공이 미소를 지을 때 세상이 환해지고, 배경에 목련이 피어나고, 사람들의 (특히 남자주인공의) 닫혀 있던 마음이 허물어지는 세계관에 흠뻑 빠져버린 것이다. 심지어 여자주인공은 자신에게 그런 힘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꼬마 눈에 얼마나 그게 매
글: 오지은 │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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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단독] 정정훈 촬영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한다
정정훈 촬영감독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 <스타워즈 : 오비완 케노비>의 촬영을 맡았다. 한국 촬영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하는 건 처음이다. <만달로리안>의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한 데보라 차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타워즈 : 오비완 케노비>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스승을 다루는 프리퀄로,
글: 김성훈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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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세자매'가 된 배우 문소리·김선영·장윤주를 만나다 ②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자매가 각자의 삶에 치여 바쁘게 살아간다. 돌아오는 아버지 생일에 곧 모일 예정인 전씨 자매들 사이엔 표피부터 선명하게 저마다의 불행이 새겨져 있지만, 영화가 주목하는 건 그 안에 가리워진 뜻 모를 그림자다. 유년 시절 한집에서 자라난 자매가 원가족의 뿌리를 벗어나 제각기 다른 삶으로 향할 때, 어느새 아득히 벌어진 생활상의 격차만큼
글: 김소미 │
글·사진: 오계옥 │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