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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한국의 외식문화
이 책의 내용을 미리 알고 싶다면 책 표지의 뒷날개를 한번 펼쳐보시라. 케이크가 맛만큼이나 외양이 중요한 이유는? 입이 델 정도로 뜨거운 커피의 문제점은? 국격 운운하던 정부의 영부인이 나서서 한식의 세계화를 요란하게 외쳤으나 공허한 메아리만 남은 현실에, 한국의 외식문화를 기초부터 점검한다. 위스키에 관한 장에서는 위스키에 대한 책까지 썼지만 은근 여기
글: 이다혜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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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옛날 광고를 봤다
“이젠 용도에 맞는 설탕을 선택하세요.” 어떤 광고는 이렇게 시작한다. 홍차/쥬스음료에 레몬슈가, 꿀과 조청대체에 골든시럽. 어린아이 일곱이 커피슈가, 티슈가, 각설탕부터 간식용인 강정당까지 손에 쥐고 웃는 중이다. “아직도 부정외래품을 사용하세요?” 이렇게 시작하는 광고도 있다. 커픽스라는 인스턴트크림파우더(크리마라는 상표로 더 익숙한 그것)와 버터 광
글: 이다혜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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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금태섭의 서재에서 잠들다] 브론스키는 나쁜 놈인가
<안나 카레니나>는 무엇보다 연애소설이다. 실제로 소설 속 러브라인은 매우 전형적이다. 페테르부르크 사교계의 스타인 안나 카레니나는, 나이 차이는 좀 있지만 사회적 지위나 재력에서 부족함이 없는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평온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기차역에서 우연히 젊고 잘생긴 군인 브론스키를 만난다. 두 사람은 미칠 듯한 사랑에
글: 금태섭 │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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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금태섭의 서재에서 잠들다] 사생활을 대하는 태도
배우와 기자의 연애가 깨진 사연을 알리기 위해서 기자회견이 예고되고, 검찰총장에게 혼외 자식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11살짜리 아이에게 유전자 검사에 응하라고 윽박지르는 대한민국에 진정한 의미의 사생활이 있을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다른 나라의 사정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카트린 밀레의 책을 들고 나올지도 모르겠다. 프랑스의 유명 미술잡지
글: 금태섭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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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105명의 기타리스트들
서양 대중음악사를 기타리스트를 중심으로 다시 정립했다. 장고 라인하르트와 로버트 존슨 등 기타계의 레전드에서 시작해 티본 워커, 머디 워터스, 레스 폴, 비비 킹 등 초기 거장들과 지미 헨드릭스,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턴, 에드워드 반 헤일런 등 70, 80년대 기타 영웅들을 거쳐, 조니 그린우드, 잭 화이트, 매튜 벨라미, 존 메이어 등 21세기 신성에
글: 정민아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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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쉽게 보는 미국 역사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를 재구성해 만화로 펴냈다. 재구성이 필요했던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는 9.11과 그 이후의 현실 인식에서 시작해, <미국 민중사>가 그랬듯 운디드니에서의 인디언 학살, 미국-에스파냐 전쟁 등 미국 역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참정권을 쟁취한 여성들, 정부가 은폐하려던 베트남전의 진실을 담은 기밀문서를 몰래
글: 정민아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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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그림을 어떻게 그릴까
“명화를 따라 그린다”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한 워크북. 매리언 듀카스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앤디 워홀까지, 열두명의 위대한 예술가들과 이들의 창작 기법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법을 바탕으로 어떻게 그림 그리기를 배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짧게 읽는 미술사인 동시에 그림 그리기 교재이기도 한 셈. 그림 그리기를 가르치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책에 그
글: 정민아 │
201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