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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팟] 재외동포영화제 상영작 <내 마음은 조롱박>의 송현숙 감독
“한국의 문화적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송현숙 감독에게선 자연스러운 예술욕이 엿보인다. 1972년 간호사로 독일에 파견된 그녀의 삶에 그림이 찾아들었고 이를 계기로 영상물 연출에 손대게 됐다. 40여번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연 화가이자 세편의 다큐멘터리를 필모그래피에 올린 영화감독인 그녀에게 이번 가을은 유독 인상적인 시기가 될 것 같다. 10
글: 장미 │
사진: 서지형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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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미녀 삼총사>의 파라 포셋은 암 투병중~
원조 미녀 삼총사의 멤버가 암과의 격전에 돌입했다. 70년대를 풍미한 TV시리즈 <미녀 삼총사>의 파라 포셋(59)이 대장암에 걸려 투병 중이다. 그는 지난 10월19일 홍보위원을 통해 “현재 암과 싸우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제발 나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달라”고 발표했다. 파라 포셋은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수술 준비에 들어갔
글: 씨네21 취재팀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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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미경 CJ 부회장, 세계에 서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06년 세계여성상 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살아 있는 비너스’로 불리는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이 수상한 바 있는 이 상은 지난 2000년 오스트리아 작가 게오르그 킨델이 창설했으며,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세계여성상위원회는
글: 씨네21 취재팀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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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만화계 거장 허영만 화백의 영화 나들이
허영만 화백이 <타짜>에 이어 또 한번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원작자로서가 아니다. 허 화백은 치열한 노름꾼의 ‘외면 연기’를 선보였던 <타짜>에 이어 자신의 원작을 영화화하는 또 다른 영화 <식객>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심지어 이번에는 대사도 있다. 지난 10월8일 진행된 촬영에서 허 화백은 주인공 성찬(김강우)의 칼국수
글: 씨네21 취재팀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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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죽어서도 말을 한다?!
<아이즈 와이드 셧>이 스탠리 큐브릭의 유작으로서는 좀 실망스러웠던 분들을 위한 희소식. 큐브릭에게 화살을 돌리지 않고 대신 비난을 퍼부을 대상이 생겼다. <풀 메탈 자켓>의 하트만 상사로 잘 알려진 R. 리 어메이에 따르면, 큐브릭이 <아이즈 와이드 셧>의 원흉으로 지적한 것은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다. 큐브
글: 씨네21 취재팀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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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추모, <괴물> <살인의 추억> <비트>의 이강산 조명감독 별세
이강산 조명감독이 지난 9월28일 세상을 떠났다. 지병이었던 간경화로 지난해 간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됐고 결국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 향년 52살. 밴쿠버로 출국하려던 봉준호 감독이 9월28일 점심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부랴부랴 방문했고, 영화 준비로 중국에 있던 김성수 감독과 조민환 나비픽처스 대표가 당일로 귀국했다. 연출부로 참
글: 오정연 │
사진: 손홍주 │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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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팟]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의 이주연 프로그래머
‘당신도 단편영화 마니아.’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려는 제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의 슬로건이다. 나무, 꽃, 새, 물고기, 건물 등이 어우러진 포스터에서 드러나듯 AISFF는 경계를 뛰어넘는 발칙한 상상력을 반긴다. 올해는 아시아, 유럽, 미주뿐 아니라 키프로스, 루마니아, 보스니아를 비롯해 다양한 태생의 단편을 불러모은 점이 눈에 띈다
글: 장미 │
사진: 서지형 │
200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