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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그는 미국을 바꾸었네
지난 2월 말 미국의 유료 케이블 채널 <HBO>에서 첫 방송된 일인극 <서굿>(Thurgood)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로렌스 피시번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지난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던 연극으로, 최근 워싱턴DC 케네디센터 내 아이젠하워 시어터에서의 한정 앙코르 공연 실황을 녹화 방영한 것이다. 주인공 서굿 마
글: 양지현 │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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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픽사의 성공 비결이 궁금해?
인도상공인연맹(Federation of Indian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 이하 FICCI)이 주관하는 인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행사인 FICCI-Frames가 3월23일부터 사흘간 뭄바이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인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글: 신민하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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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몬트리올] 순수 퀘백 영화를 만나는 시간
올해로 29회를 맞는 ‘랑데부 뒤 시네마 퀘베쿠아’(Rendez-Vous du Cinema Quebecois)는 30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제답게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늘 한겨울에 진행되는 영화제는 퀘베쿠아(퀘벡 사람들)로서는 지나치게 무료하고 한없이 춥기만한 계절에 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그리고 순수 퀘벡영화를 만날 수 있다
글: 윤혜경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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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독일 영화계의 큰 별이 지다
독일 영화계의 큰 별이 떨어졌다. 지난 1월24일, 독일 영화제작자 베른트 아이힝거가 LA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61살이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독일 영화계가 충격과 시름에 빠졌다.
지금까지 메인스트림 독일 영화계는 아이힝거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었다. 그는 콘스탄틴 영화사라는 거대 영화사를 통해 수많은 성공작을 세
글: 한주연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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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예술과 전통에도 포장술은 필요해
예술영화전용관의 미래, 있다? 없다?! 2011년 2월, LA에서는 예술영화전용관의 생존을 염려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3일자 <LA위클리>는 “State of the Art House”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내놓았다. 이 기사는 ‘LA에서 예술영화와 전용상영공간이 발디딜 곳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글: 안현진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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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총리님, 영화계까지 따먹으시려고요?
한국영화도 베를루스코니 앞에서 춤추면 배급을 받을까? 이탈리아 TV계를 독점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영화도 독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보였다. 영화 제작·배급사인 ‘메두사’를 소유한 베를루스코니는 지난해 말 의류 기업 베네통과 함께 ‘더 스페이스 시네마’ 멀티플렉스 상영관 출범을 알렸다. 이탈리아 전 지역에서 34개의 멀티플렉스와 347
글: 김은정 │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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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촬영 직전 리오넬의 일기장이 발견됐다, 운명처럼
지난 1월20일 오후 6시, 런던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관 클라팜 픽처 하우스를 비롯한 영국 전역의 62개 예술영화 전용 극장들에서는 영국 감독 톰 후퍼가 연출하고, 콜린 퍼스와 헬레나 본햄 카터가 주연한 영화 <킹스 스피치>를 동시에 상영했다. 영국 왕 조지 6세가 연설 공포증을 치료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영국에서는 이미 역대 4번째로
글: 손주연 │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