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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본성을 잃은 존재여, 미련 없이 폭파, 프런트 라인 연속 기획<부고니아> ③ - 김소희 평론가
질베르토 페레스는 폭력 이미지로서 미국영화를 다룬 글에서 리처드 슬롯킨의 견해를 소개한다. 그에 따르면 서부극이 지배계급에 속한 선한 영웅을 그린다면, 갱스터영화는 악을 행하는 하층계급 영웅의 이야기다. 이러한 요약은 인간의 폭력에 관한 유구한 장르인 서부극과 갱스터영화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돌아보면, 오늘날은 서부극과
글: 김소희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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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인생은 인과로만 설명할 수 없다, <국보> 이상일 감독
자신의 재능을 보장할 핏줄에 천착하다가 끝내 방황을 멈추고 예술혼에 52뿌리를 내린 한 남자. 전설의 가부키 국보 키쿠오(요시자와 료)의 인생을 두고 평자들은 어김없이 이상일 감독의 개인사를 엮어 해석했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이상일 감독은 자이니치로서의 정체성을 주인공에게 투사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나의 혈통이 작품과 직접 관련됐는지는 관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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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아름다움에 대한 집요한 열망, 이상일 감독의 <국보> 리뷰
영화 <국보>가 일본 박스오피스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한국인 감독 최초 누적 관객수 1천만명을 넘은 데 이어 흥행 수익 170억엔(약 1600억원) 돌파, 역대 일본 실사영화 흥행 2위 등 다소 주춤했던 개봉 첫주 성적을 가뿐히 넘어선 결과가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이상일 감독이 <유랑의 달>에 이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제
글: 조현나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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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비로소 나는 너로 인해 달라졌어, <위키드: 포 굿> 존 추 감독
어떤 관계는 멀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지나온 시간을 제대로 가늠할 수 있다. “이번 생에서 우리의 만남은 지금이 마지막이겠지만, 그렇기에 헤어지기 전에 말할게. 내 많은 부분이 너로부터 이루어져 있어.” 이야기의 절정을 앞둔 두 친구는 작별의 슬픔 앞에서 서로가 남긴 자국을 들여다본다. 뮤지컬 <위키드>2막에 해당하는 <위키드: 포 굿>
글: 이자연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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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다시 마법에 빠질 시간, <위키드: 포 굿> 관람 전 알고 보면 좋을 4가지 정보
중력을 거슬러 비상한 엘파바(신시아 이리보)에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악한 마녀를 죽이자’는 선동 앞에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는 어떤 태도를 취할까. 1년 만에 돌아온 <위키드: 포 굿>은 전작에 이어 압도적인 시청각적 스펙터클로 관객을 현혹한다. 그리고 그 볼거리와 들을 거리 속엔 전작보다 심오해진 두 마녀의 투쟁기가 담긴다. 알
글: 정재현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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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무대의 마법이 스크린으로, 화제의 신작 <위키드: 포 굿>과 <국보>를 만나다
무대의 마법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지난해 동명의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1막을 영화화한 <위키드>는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7억5천만달러의 <국보>수익을 내며 제작비의 5배를 거둬들였다. 1년 만에 돌아온 속편 <위키드: 포 굿>은 뮤지컬의 2막을 다룬다.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비상하는 엘파바(신시아 이리보)와 세상의
글: 씨네21 취재팀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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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우리는 컬러풀한 미래로 간다, ‘우먼 인 포커스’ 대담 참석한 배우 가가연, 장균녕, 림여희
다재다능한 대만 배우들이 2025 TCCF 개막 첫날 한자리에 모였다. <상견니>로 한국에서도 사랑받아온 가가연, <만천과해>로 중화권에서 큰 흥행을 거둔 장균녕,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로 글로벌 OTT의 문을 두드린 림여희가 그 주인공이다. 80년대생 동년배인 이들은 연기를 넘어 집필과 제작에 도전 중이라는 공감대
글: 남선우 │
202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