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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프리뷰] 라즈딥 폴, 사르미사 마이티 감독, '시간의 집'
<시간의 집> House of Time
라즈딥 폴, 사르미사 마이티/인도/2021년/125분/뉴 커런츠
한 의사가 계속해서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집에 납치를 당한다. 아침 9시에 팔다리가 묶인 채 눈을 뜨면 차례대로 세명의 가족 구성원(할머니, 엄마, 딸)이 의사에게 수수께끼 같은 말을 건넨다.
의사는 처음엔 현실을 부정하며 물리적인
글: 김철홍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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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프리뷰] 한인미 감독, '만인의 연인'
<만인의 연인> Nobody's Lover
한인미/한국/2021년/137분/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내색은 않지만 삶의 기반이 심히 위태로운 두 모녀가 있는데, 엄마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고 딸은 두명의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 팡한다. “엄마는 나한테 왜 이렇게 냉정해. 나한테 이렇게까지 할이유가 뭐야?” 집에 돌아오지 않는 엄마에게 그 자
글: 김소미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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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7호 [프리뷰] 김진열 감독, '왕십리 김종분'
<왕십리 김종분> Kim Jong-boon of Wangshimri
김진열/한국/2021년/102분/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왕십리의 한 길거리에서 50년째 채소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83살 김종분씨가 있다. 그는 91년 5월 25일 충무로 대한극장 앞에서 노태우 정권의 퇴진을 외치는 거리시위에 참가했다가
글: 김철홍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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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4호 [인터뷰] 하마구치 류스케가 말하는 우연의 마법
하마구치 류스케의 <우연과 상상> <드라이브 마이 카>는 부산영화제 상영작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숨에 표가 동나버렸다. 세편의 단편을 묶은 <우연과 상상>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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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6호 [프리뷰] 킴퀴 부이 감독, '기억의 땅'
<기억의 땅> Memory Land
킴퀴 부이/베트남, 독일/2021년/99분/뉴 커런츠
어느 화장터를 거쳐가는 사람들의 죽음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작은 작고 허름한 집 안, 죽은 노인 여성의 몸에서 쉬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혼령이 남은 아들을 걱정하며 육신의 경계 위로 어른거린다. 아들은 이웃집이 파둔 묫자리를
글: 김소미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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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6호 [프리뷰] 박송열 감독,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Hot in Day, Cold at Night
박송열/한국/2021년/90분/한국영화의 오늘-비전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젊은 부부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보내며 각자 구직 활동 중이다. 영태(박송열)와 정희(원향라), 작은 것에도 기뻐할 줄 알고 만족할 줄 아는 이 도덕적인 부부의 상황은
글: 이주현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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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영화제]
BIFF #6호 [프리뷰] 왕얼저우 감독, '안녕, 내 고향'
<안녕, 내 고향>Farewell, My Hometown
왕얼저우/중국/2021년/83분/뉴 커런츠
영화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려준다. 첫 번째는 산골 마을에 사는 노년의 여성. 그녀는 어린 나이에 가족 부양의 의무를 짊어지고 끝없이 노동해야 했던 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일찍 떠나보내야 했던 일들을 찬찬히 들려준다.
글: 이주현 │
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