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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원전과 어긋나는 놀런의 속도, 이 어긋남을 적절히 조율하려는 음악, <오디세이>
인류 문화사를 대표하는 고전,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야기의 얼개는 대개 원작을 따른다. 트로이전쟁으로 인해 20년 동안 고향 이타카를 떠났던 오디세우스(맷 데이먼)의 귀향을 그린다. 왕 오디세우스가 없는 동안 이타카는 혼란에 빠져 있다. 매일 밤 무수한 구혼자가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를 괴롭히자, 아
글: 이우빈 │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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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시네마 키드는 어떻게 육성되는가, 이 영화를 보고 자랄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트릴로지 3부작으로 구성된 <사랑의 하츄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엄마와 다툰 로미는 여전히 서운함이 풀리지 않는다. 아직 화해도 제대로 하지 못했건만 갑자기 성 안을 침공한 레비어스에 의해 엄마가 납치당하고 만다. 엄마를 되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로미는 바다 한가운데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해양
글: 이자연 │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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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아마도 마블의 새로운 미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 어른 슈퍼히어로의 일상에 끼어들고 싶어 천방지축 사고를 저지르던 피터 파커는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피터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를 잃고 홀로 고독하게 뉴욕의 밤거리를 지킨다. 전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부터 4년이 흐른 이후, 우리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전문적으로
글: 김현수 │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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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방향을 잃고 바람에 나부껴도 산양의 시기는 온전히, <산양들>
학교라는 사육장 안에서 길을 잃은 네명의 여고생이 울타리를 넘어 세상으로 나아가는 성장드라마. 수능을 포기한 상태로 대입면접반에 들게 된 인혜(박혜진), 서희(이승연), 정애(박효은), 수민(최수인)은 살처분 위기에 놓인 학교 사육장의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만 아는 장소에 은신처를 만든다. 입시 경쟁을 다루는 흔한 학원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글: 최선 │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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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제러미 아이언스와 시간을 거닐다 삶의 열쇠를 줍다, <불멸의 존재들. 이집트 박물관의 경이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집트 전문 박물관인 이탈리아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 창립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예술 다큐멘터리. 박물관에 소장된 건축가 카(Kha)의 무덤과 부장품을 중심으로 고대 이집트인의 삶과 죽음,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차례로 펼쳐 보이며 흩어진 유물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다.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이
글: 최선 │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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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미해결 과제는 어떻게 영화가 되는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가족은 선택할 수 없지만, 가족을 상대하는 방법은 선택할 수 있다. 후지노 도모아키 감독의 장편다큐멘터리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바로 그 지점을 반추한다. 감독은 누나 후지노 마사코에게 조현병이 발병한 이후의 집안 환경을 돌이킨다. 질환의 원인과 배경을 추적하지 않는다. 영화는 그것이 애초에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듯 선언하며 시작한
글: 남선우 │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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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오디세이> 시사 첫 반응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맷 데이먼)의 집으로의 귀환은 요원하기만 하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미움을 사 하염없이 바다 위에서 표류하며 적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아차릴 수 없는 또 다른 싸움을 하게 된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그리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러닝타임 172분에 달한다. 길고 장대하다. 하지만 그 끝은 묵직하다. 아이맥스 예매창을 들락날락하며 &
글: 김성훈 │
글: 이우빈 │
글: 정재현 │
글: 오진우 │
글: 유선아 │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