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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아들>
범죄 스릴러 ‘해리 홀레’ 연작을 통해 거장의 반열에 오른 요 네스뵈는 <헤드헌터>(2008) 이후 6년 만에 네 번째 독립 작품 <아들>을 발표함으로써 자신의 세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갈채를 받았다. 이는 작가가 성공한 시리즈의 명성에서도 자유로워졌다는 것과 더불어, 소설 속에서 끈질기게 조명해온 고향 오슬로를 향한 시선이 완전히
글: 문동명 │
사진: 최성열 │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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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금 여기, 자기 뜻대로 살아남기
크기와 두께 모두 다른 소설 둘과 에세이 하나는 현재 여기를 살아내려는 의지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드러낸다. 경제 저널리스트와 뮤지션에서 돌연 소설가가 된 요 네스뵈의 <아들>, 20대 무명 코미디언에서 순식간에 대스타가 된 와카바야시 마사야스의 <사회인대학교 낯가림학과 졸업하기>, 가장 혼란스러운 일본을 가장 격렬한 심정으로 바라본
글: 문동명 │
사진: 최성열 │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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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의 활약상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이 인정한 정식 계약판으로 전집을 완간한 황금가지에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에 이어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을 펴냈다. 실존 인물이 아니라 소설 주인공이지만, 에르퀼 푸아로의 부고기사는 <뉴욕타임스>에 실려 화제가 되었다. 1975년 8월6일자, 제목은 “에르퀼 푸아로 사망: 유명한 벨기에인 탐정”이었다
글: 이다혜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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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외국 생활도 만만치 않다
“여보, 우리 이민 가자.” 올해 초, 회사를 그만두고 학업을 다시 시작한 아내를 졸랐다. 아내가 이유를 물었다.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늙어서 회사를 그만두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답도 없는 데다가 이놈의 나라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대답했다. 아내는 “언제 나라 걱정 했냐”면서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었다. 유럽의 많은 청년들이
글: 김성훈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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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현대 중국의 기초를 만들어간 서태후의 삶
서태후 전기. 열여섯살에 후궁으로 간택돼 마침내 황실의 최고 결정권자가 되어 50여년 동안 청나라를 통치한 서태후를 자료들을 통해 다시 그려낸다. 현대 중국의 기초를 만들어간 서태후의 삶은 어땠을까. <대륙의 딸>을 쓴 장융이 또 한명의 신화와 가십으로 무성한 역사적 인물의 초상을 보여준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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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이야기
2013년 벌어진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을 소재로 쓴 <미스터 메르세데스>는 묻지마 테러를 벌인 살인마와 정년 퇴직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훔친 메르세데스 승용차로 취업박람회 개장을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돌진하여 아기를 포함한 8인의 희생자를 내고 도주한 일명 ‘미스터 메르세데스’와 악연으로 얽힌 형사의 사건수사기.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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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에볼라 바이러스 최초 발견자 피터 피오트의 책
1976년 최초로 에볼라 바이러스를 발견했고, 일생을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의 전염병 및 소외질환과 싸워온 피터 피오트의 책. 에볼라와 에이즈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를 담고 있다. 에볼라를 발견한 시점부터 현대 최악의 유행병으로 꼽히는 에이즈와 맞서 싸우는 일련의 사건과 기록을 읽고 있으면, 인류가 새로이 등장한 질병들에 얼마나 취약한지 알 수 있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