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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권력과 인간>
1762년(영조 38년)에 벌어진 임오화변은 말 많고 탈도 많은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스캔들이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산 채로 뒤주에 가둬 8일 뒤 세자가 사망한 이 사건은, 친자살해라 부를 만한 말초적인 키워드만으로도 350년을 넘긴 현재까지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도세자가 까다로운 아버지의 기대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한 가엾은 사
글: 문동명 │
사진: 최성열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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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8>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1993년 첫권 ‘남도답사 일번지’부터 한국 인문 도서 최초로 100만부를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스테디셀러 덕분에, 서울올림픽 이후 해를 거듭하며 선명해졌던 자가용 시대를 증명하듯 1990년대 중•후반에는 전국 단위의 답사 신드롬이 일었고, 여행지 주변을 둘러보면 <나의
글: 문동명 │
사진: 최성열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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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애프터 다크>
밤 11시56분, ‘우리’는 마리와 에리 두 자매를 지켜본다. 마리는 패밀리 레스트랑에서 혼자 책을 읽고 있다. 트롬본을 든 다카하시는 마리에게 언니 에리를 들먹이며 대화를 잇다가 휴대폰 번호를 남기고 떠난다. 어두운 방 안에는 에리가 잠들어 있다. 두달 동안 긴 잠에 빠져 있는 그녀의 방에는 얼굴 없는 남자가 우두커니 앉아 있다. 마리에게 큰 덩치의 가
글: 문동명 │
사진: 최성열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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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변화를 꾀한 사내들
추석을 앞둔 9월, <씨네21> 북엔즈에 야심찬 책 셋이 꽂혔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8>, 정병설의 <권력과 인간>이 바로 그것. 세 작가는 이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이야기를 서술하는 방식을, 오랜 인기를 자랑하는 연작의 기틀을, 사람들이 기억하는 역사
글: 문동명 │
사진: 최성열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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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정서와 이성간 화해의 산물로서의 종교
“종교는 개체로서의 인간이 자신의 고독으로 이루어내는 것이다.”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1926년 저작 <종교란 무엇인가>는 종교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만들어내는 요소로서의 고독에 대해 언급하며, 합리적 종교관을 펼쳐 보인다. 인간 내면의 근본 정서와 냉철한 이성간의 화해의 산물로서의 종교에 대하여.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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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 마거릿 밀러의 대표작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 마거릿 밀러의 대표작. 친구와 단둘이 멕시코로 휴가를 떠난 에이미는 친구와 크게 다투고 만다. 다음날 새벽, 친구의 시체가 발견되고 에이미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에이미의 실종을 계기로 완벽해 보였던 가정 속에 숨어있던 불안과 갈등이 서서히 드러난다. 가정 스릴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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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스티븐 킹의 세 번째 중편소설집
<사계> 이후 근 30년 만에 선보인 스티븐 킹의 세 번째 중편소설집. 브람 스토커상 베스트 작품집상을 수상했다. 수록된 단편 <행복한 결혼 생활>은 영화 <굿 메리지>로, <빅 드라이버>는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닐 게이먼의 말을 빌리면 이 책은 그의 마지막 중편집이 될 책. 스티븐 킹 스스로도 “이 책에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