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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5호 [인터뷰] 박세영 감독 “곰팡이의 질긴 생명력에 애잔함을 느꼈다”
<다섯 번째 흉추>는 폐기물 스티커가 붙은 매트릭스에 핀 곰팡이의 서울 유랑기다. 원룸과 모텔 그리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가난한 젊은 연인들과 죽어가는 환자, 지친 노동자들의 척추뼈를 빼앗는 곰팡이는 최종적으로 인간의 형상을 갖길 원한다. 실험적인 비주얼과 속도감 있는 편집, 퓨처리즘의 사운드로 완성된 곰팡이의 탄생과 죽음, 부활까지의 과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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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5호 [인터뷰] 문근영 감독 “연기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내 안의 예술적 열망”
지난해 문근영은 바치 창작집단의 유튜브 채널을 열고 세 편의 영상을 작업했다. 7월경 촬영한 <심연>은 벗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진 인간의 내면을 시각화한 단편으로, 100% 수중촬영 장면으로 이루어졌다. 연출을 맡은 문근영이 직접 유일한 등장인물인 ‘여자’를 대사 없이 연기한다. <현재진행형>은 무대를 떠나려 하지만 결국 돌아올 수밖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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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4호 [인터뷰] 조광진 감독 “웹툰, 드라마, 영화… 난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
오지아(금새록)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맡은 업무는 야근해서라도 끝마치고, 동료와 상사에게는 늘 웃는 얼굴로 대해 신뢰가 두텁다. 그런 지아에게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흉선암 선고를 받은 데다 친한 친구의 불행한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그 후 예전처럼 지낼 수 없었던 지아는 결국 전 재산을 털어 구입한 오픈카 ‘카브리올
글: 정예인 │
사진: 최성열 │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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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4호 [인터뷰] 미이케 다카시 감독 “진정한 공포는 감각이 무뎌지고 세계가 좁아지는 것”
데뷔 이후 30년 동안 제작한 작품 수가 100편이 넘는다. 자기 영화만으로도 작은 영화제 하나는 거뜬히 채울 수 있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지금도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현장에서 보내는 미이케 다카시의 흥미로운 점은 그의 작품들이 미이케 다카시라는 이름 외에는 어떤 장르나 취향으로도 쉬이 묶이지 않는다는
글: 김수영 │
사진: 최성열 │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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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3호 [인터뷰] 배우 재찬 “강해 보이기보다 그냥 나 대로”
지난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리던 날, 엠바고가 걸린 보도자료를 받아든 기자들은 현장에서 BL 특별전과 <시맨틱 에러> 극장판 최초 공개 소식이 올해 영화제 최고의 화젯거리가 되지 않겠냐는 대화를 나눴다. <시맨틱 에러>는 올해 2월 왓챠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8부작 시리즈다. OTT 콘텐츠 화제성 1위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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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3호 [인터뷰] '곡비' 롭 자바즈 감독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싶었다”
만약 코로나19 증상이 발열과 기침이 아니라 살인 욕구라면 어떨까. 좀비 영화 <곡비>는 감염병으로 사람들이 극도의 폭력성을 띠게 된 대만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에서 난리 통에 헤어진 남녀커플이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는 최소한의 뼈대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전에 없던 잔인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살인 장면을 구성해 보여주는 것이다. 좀비 떼의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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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외계+인' 최동훈 감독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의 흐름과 합"
최동훈 감독에 따르면, <외계+인>은 그가 지금 30살이었다면 만들고 싶어 했을 영화다. 10대 시절 열광했던 외계인 영화는 그의 오랜 숙원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한국 고전 설화가 더해지면 어떨까. <외계+인>이 할리우드의 SF영화와 차별화된, 누구도 도전한 적 없는 프로젝트가 되는 지점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이질적인 요소일지라도 어떤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