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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 당선자 소은성 인터뷰
‘주인공은 등을 돌리고 비로소 자신이 찍어야 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자신이 걸려든 세상의 프레임으로부터 가장 멀리까지 가서 발견한 바깥이다.’ 올해 영화평론상 우수상에 당선된 소은성씨는 비평문 맨 마지막 문장에 영화에 관한 자신의 마음을 담았다. 그는 영화를 통해 배우고 많은 것을 얻었다고 연거푸 말했다. 영화가 당신에게 무엇을 주었냐는 질문에 “내가
글: 김수영 │
사진: 오계옥 │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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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 소은성 작품비평 - '종착역', 세상의 프레임과 둥근 안쪽
‘여름방학을 맞은 네명의 중학생들이 카메라를 들고 세상의 끝을 찍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서사를 작품의 한 가지 구성 요소로서 영화가 포함하는 한, 이 문장 하나에는 예측 가능한 서사적 형식이 이미 함축되어 있다. 일종의 교양소설적 서사로서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한편으로는 보수적이다. 네명의 친구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경로를 이
글: 소은성 │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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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 소은성 이론비평 - 요청하는 이미지와 지연되는 말들
1.
하마구치 류스케에 따르면, 이야기는 어둠으로부터 온다. 그 어둠은 실질적인 빛의 부재가 아닌, 아직 보이지 않는 어떤 상태다. 더 정확히 말하면, <드라이브 마이 카>의 첫 번째 시퀀스에서 가후쿠와 오토가 새벽 창문을 등지고 앉아 이야기를 풀어놓을 때, 그를 덮고 있는 바로 그 어둠이다. 여기서 보이는 것은 사실 벗은 몸의 윤곽일 뿐이며,
글: 소은성 │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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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 당선자 김예솔비 인터뷰
“영화평론은 작품에 대한 사랑을 요구하는 것 같다. 이번 영화평론상은 내게도 그런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올해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예솔비 당선자는 공모전을 준비하며 분투해온 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영화평론상에 당선된 그는 또다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에게 영화를 향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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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 김예솔비 작품비평 - '쁘띠마망', 조용한 환상
운전을 하고 있는 마리옹의 옆얼굴. 뒷좌석에 앉은 딸 넬리의 손이 불쑥 들어와 간식을 나눠준다. 말없이 웃는 두 사람. 단순히 상황만 놓고 보자면 여느 다정한 모녀의 모습처럼 평범해 보이는 장면이다. 그러나 이 장면은 분명 어딘가 기이함을, 다정함으로 미처 설명되지 않는 무언가를 남긴다. 카메라가 간식을 건네는 넬리의 반응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화면
글: 김예솔비 │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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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7호 [인터뷰] 배우 정려원 “결핍이 있는 사람은 다른 이의 결핍을 알아볼 수 있다”
5년 전 방송국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정려원이 떨리는 목소리로 전했던 수상소감을 잊지 못한다. “<마녀의 법정>을 통해 성범죄, 성폭력에 대한 법이 강화돼 가해자들이 처벌을 제대로 받고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여성·아동 대상 범죄를 다각도로 다룬 대중 드라마가 사회에 미칠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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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오징어 게임’ 비영어권 최초로 에미상 작품상·남우주연상 후보 올라
[한겨레]
박해수·오영수·정호연도 조연상 후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성기훈’으로 출연한 이정재도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