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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우석훈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변호사 우영우와 고래 이야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4화부터 보게 되었다. 연거푸 변호사와 검사 등 법조인이 대통령을 하면서, 한국 사회의 얘기는 온통 법조계 중심으로 펼쳐지는 경향이 있다. 좀 지겨워졌다. ‘변호사 우영우’, 법조인 얘기의 또 다른 변이겠지,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바다에서 40년을 사는 돌고래들이 한국의 수족관에서는 4년밖에
글: 우석훈 │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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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배경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가 드디어 열렸다. 2018년 부지 확보 후 2020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사업준공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개방한 것이다. 7월5일, tvN 드라마 <환혼> <작은 아씨들> 등의 촬영이 한창인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 초대받아 현장을 둘러본 답사기를 전한다. 원스톱 제작 인프라를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정리: 이다혜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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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시상식 열려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시상식이 7월18일에 열렸다. 이론비평으로 ‘창문과 풍경의 어긋남이 말해주는 것’을 쓴 김예솔비, ‘요청하는 이미지와 지연되는 말들’을 쓴 소은성, 두 사람이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예솔비씨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표현을 빌려 앞으로 꼿꼿한 글을 쓰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고, 소은성씨는
글: 김수영 │
사진: 백종헌 │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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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절대적 사랑과 희생, 그게 모성의 전부는 아니야
[한겨레S] 손희정의 영화담(談) 로스트 도터
어머니에 대한 관습적 기대 부수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주인공 레다, 매기 질런홀 등 여성 제작진들, 지금껏 보지 못한 엄마됨 그려내
배우 매기 질렌할의 감독 데뷔작 <로스트 도터>(The Lost Daughter)는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 <잃어버린 사랑>을 원작으로 한다. 페란테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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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재력으로 사들인 학벌, 그것을 훔쳐 간 ‘사회적 괴물’
[한겨레]
윤석진의 캐릭터 세상22 ㅣ ‘안나’ 이유미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세상이다. 거대 자본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는 재능이 뛰어나도 그것을 펼칠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없으면 계층 이동에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교육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사교육이 공교육을 압도하는 현실에서는 언감생심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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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빠순이’라 불린 감독들이 말하는 나의 덕질, 우리의 영화
장르와 대상을 초월해 팬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잊을 만하면 되새기는 현상. 좋아하는 상대에게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애먼 ‘머글’들에게 가고, 정작 덕후들은 멀리서 속 끓이고 마는 처지를 일컫는 말. 일명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탄다’의 준말)은 범(汎) 덕질계의 오랜 불문율이자 자조 섞인 넋두리다.
세월을 타고 수천 겹의 감정을 빚어내는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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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자립준비청년들을 부탁해 '아이를 위한 아이'
첫 번째 아이. 도윤(현우석)은 이제 곧 성인이 되어 보육원에서 퇴소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한국에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도윤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호주로 떠날 자금을 마련하는 중이지만 과정이 순탄치 않다. 그런 그에게 불현듯 15년 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친부 승원(정웅인)이 나타나 같이 살자는 제안을 하고, 마땅한 대안이 없던 도윤은
글: 김철홍 │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