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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감독’ 이정재의 첩보물, 베일을 벗다
모든 측면에서 예상을 기분 좋게 비켜간다. 배우 이정재가 첫 장편영화 연출작에서 기획·공동 각본·주연까지 맡았다는 점, 그가 필연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동반할 수 있는 전두환 신군부를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 신인감독이 200억원대 제작비로 한국에서 흥행과 거리가 먼 첩보물에 도전했다는 점, 그런 작품이 <태양은 없다>(1999) 이후 23년 만
글: 임수연 │
사진: 윤현영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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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우영우 같은 친구 있다면…그 장애여성은 “제비”와 헤어졌을까
[한겨레] 김 기자의 미(디어)수다
※드라마 10회 ‘손잡기는 나중에’편의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미드(미국 드라마)에서는 개나 소나 키스하지만, 한국 드라마는 다르다.”(웹드라마 <드라마월드> 중)
해외 시청자들에게 케이(K)드라마의 로맨스는 특별합니다. 한드는 초반에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찬찬히 따라가다가, 중반부에서 ‘첫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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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모개 촬영감독, 이목원 미술감독이 말하는 ‘비상선언’ 제작기
체험의 리얼리티를 찾다
‘관객이 체험한 것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 한재림 감독과 스탭들의 목표는 확실했고, “모든 회의는 ‘무엇이 더 리얼한 재난 상황인가’를 묻는 것으로 귀결됐다”.(이목원 미술감독) <비상선언>팀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플라이트 93>과 해외 다큐멘터리들을 참고하며 다큐멘터리의 톤을 잡아나갔다. “필름 시절
글: 김소미 │
글: 송경원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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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비상선언’은 우리 시대 재난의 축소판이다”
현실과 허구의 중첩, 뜨거운 믿음과 풍자를 동시에 꾀한 <비상선언>으로 한재림 감독이 5번째 영화를 선보인다. 중반부까지 돋보이는 항공 재난물로서의 준수한 완성도와 고강도 스트레스 상황을 장시간 끌고 나가는 후반부의 전개가 더해져 <비상선언>에 대한 세간의 추측과 평가는 개봉 당일부터 꽤나 엇갈리는 모양새다. 분명한 것은 어떤 이유로든
글: 김소미 │
사진: 손익청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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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전례 없는 재난의 체험: 한재림 감독의 항공 스릴러 ‘비상선언’
하와이행 비행기에 제약회사 출신의 테러리스트가 몸을 싣는다. 잠복기를 극도로 줄인 바이러스가 살포되자, 거대한 보잉777의 복도를 따라 승객들이 하나둘 기침과 가려움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한번 올라타면 착륙하기 전까지 꼼짝없이 상공에 갇혀 있어야만 하는 기내 스릴러의 제약을 극대화하고, 지상에서는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개인과 시스템의 혼란을 좇은 <비상
글: 김소미 │
정리: 윤현영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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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카터’ 정병길 감독 “액션을 한폭의 수묵화처럼”
-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잠에서 깨어난 카터(주원)가 의문의 목소리에 의존하며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이야기다. 영화의 소재와 스토리라인은 처음 어떻게 떠올렸나.
= 시나리오 집필은 <내가 살인범이다>를 마친 2012년에 시작했다. 워낙 원테이크 액션 장면이 많아 주인공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임
글: 이자연 │
사진: 박종덕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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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초록밤’ 윤서진 감독, 추경엽 촬영감독 “조금씩 천천히 스며드는 빛”
원형(강길우)의 아버지는 야간 경비원이다. 아파트를 순찰하던 그는 예기치 못한 죽음을 목도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온다. 한편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활동하던 원형은 퇴근하고 돌아온 늦은 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집을 나선다. 원형네 가족의 공간은 초록으로 가득하다. 한낮은 싱그러운 자연의 초록으로, 밤은 초록빛의 가로등 불로 밝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