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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폿 인터뷰] “영화 연출은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애프터 미드나잇>은 깜찍하고 발랄하며 조숙한 코미디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삼각관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전지적 시점의 내레이션이 깜찍하고, 작은 우연이 엮여 의외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내러티브가 발랄하며, 영화박물관 야간경비원인 주인공 마르티노가 흠모하는 온갖 고전영화를 고른 취향은 꽤나 조숙하다. 놀라운 점은 젊은 데뷔감독의 기지로 가득
글: 오정연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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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79] 영화감독 임창재
임창재/ 영화감독
“오래전 불편한 공간에서 영화를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있었다. 불법으로 어렵게 복사해온 비디오는 공부의 소중한 텍스트이자 비상구 같은 통로였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매번 켜졌다 사그라지는 환영이었다. 그때 시네마테크 전용관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지금 편하게 해본다. 서울아트시네마의 탄생은 그처럼 과거의 남루했던 환영을 ‘그래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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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졸리피트 2세의 스크린 데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실로 누엘 졸리-피트, 영화 데뷔하다. 생후 15개월에 불과한 그의 데뷔작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그가 연기한 케이트 블란쳇의 아역에는 애초 쌍둥이 자매가 캐스팅됐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그들의 칭얼거림이 가라앉지 않자 같은 영화에 출연하는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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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춘천 찍고 경주, 다음은 화려한 결혼
이제 춘천 찍고 경주까지 가실 일은 없겠죠? 영화배우 김상경이 <화려한 휴가>의 흥행에 더해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한다. 오는 10월7일 면사포를 쓰게 될 신부는 치과의사 김은경(30)씨로 두 사람은 지난 6월 김상경이 스케일링을 받으러 김씨의 치과에 갔다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14일, <화려한 휴가> 518만명 돌파기념행사
글: 강병진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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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음악이 온다
이번에는 아카데미 음악상? 최근 웨인스타인사쪽이 이스트우드에게 존 쿠색 주연의 영화 <그레이스 이즈 곤>의 음반작업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이라크에서 아내를 잃고 괴로워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웨인스타인사쪽은 “이스트우드의 음악에 대한 조예가 영화에 녹아들어갔을 때, 관객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은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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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너무 빨리 찾아온 이별
탤런트 김주승이 지난 8월13일, 향년 46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97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해온 김주승은 2002년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올 1월 다시 병이 재발하면서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MBC 공채 16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승은 <맨발의 청춘 87> <순심이> <서울무지개> 등의 영화와 &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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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캠페인을 넘어 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나눔의 릴레이, 100번째 결실을 맺다. <씨네21>과 아름다운재단, 영화인회의, 영화인협회, 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한 ‘행복한 만원 릴레이’가 100번째 주자인 조재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99번째 주자였던 오죤필름의 김상오 대표는 “제작부 막내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나를 믿고 이끌어준 내 영화 인생의 멘토”라며
글: 최하나 │
200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