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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추석 영화 스페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 ‘블랙폰’
매트리스 하나와 변기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어두운 지하실에 한 소년이 갇혀 있다. 그때 방 한편에 설치되어 있는 낡은 전화기의 벨이 울린다. “따르릉… 따르릉….” 유괴범이 분명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고장난 검은 전화기가 불현듯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소년은 자신이 듣고 있는 벨 소리가 기적을 바라는 자신이 만들어낸 환청인지, 아
글: 김철홍 │
정리: 윤현영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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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추석 영화 스페셜] 공조2: 인터내셔날’의 이석훈 감독을 만나다
이석훈 감독은 일상 속 여기저기 흩어진 웃음 조각을 발견하는 눈이 뛰어나다. <방과후 옥상>(2005), <댄싱퀸>(2011),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등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웃음의 보편성과 일상성을 증명해오면서 그는 자기만의 포착의 힘을 키워왔다. <공조>의 속편 <공조2: 인터내셔날&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정리: 윤현영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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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22 상반기 한국영화 결산②] 바이럴과 흥행의 상관관계는?
최근 과거 바이럴 마케팅으로 회사 규모를 키운 모 업체가 조직적으로 특정 영화의 악평을 퍼뜨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부 영화인들 사이에서 제기되면서 뜨거운 이슈가 됐다. 이른바 ‘별점 알바’들이 포털 사이트에서 경쟁 작품 평점을 낮게 주는 것은 십수년 전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업계 관계자들이 인터넷 여론과 영향력에 예전보다 훨씬 기민하게 반응하면서 유독
글: 임수연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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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22 상반기 한국영화 결산②] 관객의 높아진 눈높이, 어떻게 맞춰야 할까?
“<범죄도시2>로 인한 일시적인 착시일 뿐 시장은 회복되지 않았다.” 천만 영화가 이어지고 극장이 완전히 회복하리라 기대했던 많은 영화 관계자의 예상은 빗나갔다. 과열한 경쟁 속에 엄혹한 성적을 거둔 투자·배급·제작 관계자와 향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관계자들에게 앞으로의 전략에 관해 물었다. 이번 여름 결과가 기존의 전략을 뒤흔들 정도는
글: 김수영 │
글: 임수연 │
글: 송경원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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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22 상반기 한국영화 결산②] 소문난 잔치 속 천만 영화는 왜 사라졌을까?
“<범죄도시2>를 보고 시장이 되살아났다고 너무 성급하게 판단했다.”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최악의 시장이었다.” <외계+인> 1부,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로 이어지는 여름 한국영화 빅4의 스코어가 구체화되면서 산업 관계자들이 내놓은 평가는 냉정했다. 2019년 7~8월 총 467
글: 임수연 │
글: 김수영 │
글: 송경원 │
정리: 윤현영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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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장병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 인터뷰, “논의를 확장하고 논쟁을 촉발하는”
올해 5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로 위촉된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영화 주간지 <필름2.0>의 편집장을 거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및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훈련된 안목으로 영화계의 새로운 물결을 앞서 살펴온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큐멘터리 신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생각이다.
글: 김수영 │
사진: 최성열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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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겨울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머리 쓰는 여자들
발단은 출장이었다. 집에서 역까지 한 시간을 가야 하고 역에서 다시 세 시간 동안 고속열차를 타야 하는, 왕복으로 여덟 시간이 드는 강연 일정이 잡혀 있었다. 이렇게 긴 이동 시간 동안 하염없이 한 가지 일만 할 수는 없고, 책을 한참 읽다가, 굳어가는 목을 느끼며 몸을 요상한 모양으로 비틀어 기지개를 폈다가, 태블릿 컴퓨터와 키보드를 꺼내 도각도각 일을
글: 김겨울 │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