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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당신과의 연애를 창작의 소재로 쓰는 남자는 피하세요, '애프터: 에버 해피'
어머니 트리쉬(루이즈 롬바드)의 재혼 결혼식에서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하딘(히어로 파인스 티핀)은 괴로워한다. 그는 연인 테사(조세핀 랭퍼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홧김에 방화를 저지른다. 한편 오랜 기간 테사와 떨어져 지내던 그녀의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하며 테사의 삶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아버지의 사망 이후 좀처럼 삶의 활로를 찾지 못하는
글: 정재현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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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서현우, 누아르도 가능한 배우, '썬더버드'
수단을 가리지 않고 돈이 필요한 형제에게 한번에 5천만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돈이 숨겨져 있는 곳은 ‘썬더버드’라는 독특한 이름이 새겨진 아우디 A4. 문제는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태민(이명로)이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해 전당포에서 500만원을 받고 자동차 열쇠를 맡겼다는 것이다. 택시 운전을 하며 근근이 버텨가는 태균(서현우)은전당포를 털어
글: 임수연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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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이상한 나, 낯선 타인을 끌어안는 노래, '프린세스 아야'
익숙한 변신 설화의 모티프를 안고서 <프린세스 아야>는 판타지 뮤지컬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연리지 왕국의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동물로 변해버리는 피를 갖고 태어나는데, 이는 인간의 파괴 행위로 위협받게 된 동물들의 원한 때문이다. 저주에 걸린 아이들은 처음엔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지만 변신이 반복될수록 어느새 몸의 일부가 동물인 채로 살아가
글: 김소미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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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유령은 남아 있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현상된다는 것, '달이 지는 밤'
<달이 지는 밤>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버스를 타고 막 무주에 도착한 해숙(김금순)의 행적을 따라간다. 꾀죄죄한 차림새로 음산한 소리를 중얼거리는 해숙의 정체는 묘연하다. 해숙은 한 폐가에 도착하고, 머지않아 그 폐허가 해숙과 죽은 딸 영선(안소희)이 살던 집이며 해숙이 무당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해숙이 혼령을 부르는 의식을 치르자
글: 김예솔비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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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공조2: 인터내셔날’ ‘빅마우스’ 배우 임윤아, 가수 15년, 배우 15년
<공조>가 스크린 데뷔작이지만 윤아는 소녀시대로 무대에 선 2007년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올해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과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드러난 존재감은 비단 15년의 시간에서 나오는 노련함만이 아니다. 데뷔 이듬해 178부작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의 주연을 시작으로 윤아는
글: 김수영 │
사진: 백종헌 │
정리: 이다혜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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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어린 시절-코펜하겐 삼부작 제1권>, <청춘-코펜하겐 삼부작 제2권>, <의존-코펜하겐 삼부작 제3권>
“내 어린 시절이 영영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고통스러운 예감에도 불구하고, 그때 나는 무척이다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어린 시절>) “일상이라는 게 계속되기나 할까? 온 세계가 불타고 있는데 비고 F.가 나와 결혼해줄까? 히틀러의 사악한 그림자가 덴마크에 드리울까?” (<청춘>) “나는 달라지겠다고 약속했고, 그런 다음에는 그
글: 이다혜 │
사진: 백종헌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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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보다 더 설득력 있는 언어가 있다면 ‘사랑할 땐 누구나 시인이 된다’일 것이다. 아니, 사랑할 때에는 평소에 무심히 넘기던 시조차도 사랑의 밀어처럼 여겨진다.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는 지금 사랑에 빠진 이라면 애틋하게 매만지며 읽을 시집이다. 해설을 쓴 신형철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