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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망설임 두번, <침범> *<침범>의 결말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수영 강사 영은(곽선영)이 딸 소현(기소유)의 살해 충동을 달래는 한편 스스로와 타인의 안전을 도모할 방편으로 소현에게 닭을 도살할 기회를 마련한 장면은 시각적이고 심리적인 면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준다. 자식의 성정을 두려워만 하지 않고 어떻게든 포용해보려는 심정은 불경해 보일 수 있으나 뱀파이어와 글: 김성찬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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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속도를 높이되 도착하지 말 것: <크래쉬>라는 반복의 무대, <크래쉬: 디렉터스 컷> 익히 알려져 있듯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크래쉬>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데이비드 크로넌버그는 인터뷰에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당시 코폴라가 강한 반감을 표했으며 직접 상패를 건네주는 것조차 거부했다고 회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1998년 국내에 검열본이 개봉했을 때 <크래쉬>의 홍보 팸플릿에는 코폴라의 평이 실려 있다. “< 글: 김예솔비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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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수민의 클로징] 서울의 봄 소련 사회주의가 실패한 시점은 언제인가. 소련 공산당에 향수가 있는 자들은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지목한다. 트로츠키주의자들은 “레닌 때는 좋았는데 스탈린이 파괴했다”고 한다. 김규항씨 같은 원칙적 사회주의자는 레닌 시절 이미 권력이 소비에트에서 공산당으로 넘어가면서 소련 사회주의가 실패했다고 짚었다. 여기에 얼마간 동조하면서도 내가 가리키는 시점은 글: 김수민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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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엄마가 된 여성의 러브 스토리 -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 올리버 시쿠엔 찬 감독, 배우 담선언·로춘입 인터뷰 - 지난해 홍콩-아시아필름 파이낸싱 포럼(HAF)에서 피칭한 영화가 완성되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지난 한해를 돌아본다면. 올리버 시쿠엔 찬 지난해 HAF에서 펀딩을 받은 건 아니지만 HAF에 감사한 마음이다. 부산에서 프리미어 상영됐고 다시 홍콩필름마켓에서 쇼케이스를 가지게 되었다. 4월24일 개봉해 홍콩 관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담 글: 배동미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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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배우의 감성과 프로듀서의 이성 사이 - <데드 타이트> 프로듀서 리신제 인터뷰 - 홍콩-아시아필름 파이낸싱 포럼(HAF) 수상을 축하한다. 프로듀싱한 <데드 타이드>는 어떤 영화인가. <데드 타이드>는 내가 두 번째로 제작한 말레이시아영화다. <아방 아딕>(2023)에 이어 제작하게 됐다. 최근 출소한 살인범과 수년간 방에 갇혀 지낸 정신질환 여성의 러브 스토리다. 고립된 두 사람이 깊은 절망 글: 배동미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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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아시아영화가 시작되는 곳 - 제29회 홍콩필름마켓 리포트 이름만 들어도 분위기가 아스라이 떠오르는 장소가 있다. 내겐 홍콩이 그렇다. 동서양이 교차하는 듯 보이고 인구가 밀집해서인지 묘한 활기가 도는 곳. 누구나 홍콩영화에 한번쯤 푹 빠져봤으니 공감하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매년 3월이면 옛 홍콩영화의 활력을 이어받은 것처첨 많은 영화와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비즈니스를 벌이는 홍콩필름마켓(The Hong Kon 글·사진: 배동미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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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씨네21>이 기록한 한국영화 2020년~2024년 2020년 2020년.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원년이었다. 바이러스의 마수 앞에 촬영 현장은 기약 없이 중단됐고, 영화관은 문을 닫았다. <씨네21> 또한 짧게 휘청이고 금세 자구책을 도모한 한국영화계의 곁에 서서 “관찰자이자 기록자로서, 영화계의 흐름을 치열하게 진단하고 조명”(장영엽 전 <씨네21> 편집장)했다. 장기화된 글: 김소미 │ 글: 조현나 │ 글: 이우빈 │ 글: 이유채 │ 글: 정재현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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