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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2023년, 한국영화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헌 달력을 새 달력으로 교체할 때, 혹은 새 다이어리에 첫 일정을 기입할 때 해가 바뀌었음을 실감한다. 아직은 낯선 2023이라는 숫자를 눈에 담으며 새 달력을 펼쳐본다. 두눈을 크게 뜨고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2023년의 공휴일이다. 새해의 첫날은 일요일이지만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모두 화요일이다. 야호! 마침 정부가 2023년부터 부처님오신날
글: 이주현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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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하나 더 살걸 그랬나
연말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신곡도 준비하고 있고 여러 가지 볼거리들도 준비하고 있지만, 역시나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기념품이다. 이런 말을 하면 좀 이상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나는 공연 기념품에 정말로 진심이다. 우리 디자이너들도 진심이다. 멤버들 역시 진심인 것 같고 팬분들도 진심으로 기다리시는 것 같다.
어느 정도로 진지하
글: 윤덕원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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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F]
[이경희의 오늘은 SF] 해결사들
대체 탐정이란 뭐 하는 사람들인가? 현실 속 실제 직업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아니다. 장르 세상 속에서 탐정이라 불리는 사람들, 혹은 그런 역할을 수행한다고 일컬어지는 캐릭터들에 대한 고민이다.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뭘 알려드리고자 함이 아니라, 몰라서 늘어놓는 궁금증의 나열에 가깝다. 혹은 푸념이거나.
좁게 보면 탐정은 미스터리 소설의 주인
글: 이경희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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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올빼미’, 사실을 말한다는 것
얼마 전 월드컵 기간 중에 언론에서 ‘할많하않’이란 문구를 접했다. ‘상대방과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그것보다 ‘두려울 때’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왕조가 끝나고 일제강점기를 겪고 다시 군사정부를 통과하면서 사실을 말한다는 것의 두려움을 처절하게 느꼈을 터, 공포감은 터진 입을 막는 막대한 힘을 발휘한다. 왕조 사극
글: 이용철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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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10·19 여순사건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장편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자 윤철중 인터뷰
“여순사건을 모르는 세대가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전남에서 로케이션 매니저로 일하던 윤철중씨는 학창 시절을 보낸 순천에 다시 터를 잡았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공공협동조합을 만들고 관공서의 홍보영상이나 기업영상을 제작하는 일을 시작했다. “협동조합을 운영한 지 두해쯤 지났을 때 우리가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뜻깊
글: 김수영 │
사진: 오계옥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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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10·19 여순사건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발표 현장
여순사건은 제주 4·3사건에서 시작됐다. 1947년 3월1일, 무장 경찰의 발포로 주민 6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제주는 이미 분노로 들끓고 있었다. 이듬해인 1948년 4월3일, 제주에서 항쟁이 일어나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제주도를 진압하기 위해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에게 출동 명령을 내렸다. 14연대 일부 부대원이 ‘동포에게 총을 겨눌 수 없
글: 김수영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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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작은 아씨들’ 대담⑤ CP-감독-작가-미술감독, 그리고 전 캐스팅의 70%가 여자로 구성되었던
- 류성희 미술감독은 여성감독과 처음 작업했다. 정서경 작가는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과 함께한 적이 있지만 다들 감독-작가-미술감독이 모두 여성인 경우는 없지 않았나.
김희원 여기에 조문주 CP까지, 네 파트가 모두 여성인 건 내게도 처음이었다. 확실히 요즘 드라마 업계에 여자들이 많긴 하다. <작은 아씨들>은 캐스팅까지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