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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최은희] 영화에 바친 70년의 자화상
“회한은 있어도 후회는 없는 삶이었다.” 배우 최은희가 영화에 바친 지난 70여년의 삶을 고백했다. 지난 10월9일, <최은희의 고백-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출간한 그녀는 이 책에서 두번에 걸친 납북과 신상옥 감독과의 만남, 배우가 아닌 평범한 여성으로서 겪었던 상처들을 털어놓았다. 최은희는 책의 머리말에서 “이제까지 말하지 않았던 최은희
글: 강병진 │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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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폿 인터뷰] “커뮤니케이션의 단절도 일종의 ‘쇄국’이다”
사진기자는 소리 후미히코 감독이 “공무원 같다”고 했다. 굴곡없는 말투와 단정한 옷매무새에서 확실히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외양과 대조적으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재기발랄하거나 대담했다. 장편데뷔작 <핑 퐁>은 탁구시합을 펼치는 엉뚱한 소년들의 이야기요, 제작자로 참여한 <애플시드>는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SF애니메이션이었다
글: 장미 │
사진: 이혜정 │
200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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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에단 호크, 마크 러팔로 外
에단 호크, 마크 러팔로
<비포 선셋>의 에단 호크(사진)와 <조디악>의 마크 러팔로가 친구로 뭉친다. 마크 러팔로와 에단 호크는 브라이언 굿맨 감독의 자전적인 범죄드라마 <리얼 멘 크라이>의 출연을 결정했다. <리얼 멘 크라이>는 보스턴 남부 지역에서 절도를 일삼으며 살아가던 두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마크 러팔로
글: 씨네21 취재팀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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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10] 임권택 감독 점퍼
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내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10번째 기증품은 임권택 감독이 <천년학> 현장에서 사용했던 점퍼입니다.
‘거장의 100번째 영화.’ 사연없는 영화가 어디 있겠는가마는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은 그 무게감이
글: 모은영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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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89] 미술감독 정은영
정은영/ 미술감독
“다락방에 숨을 죽이고 오른다. 검게 먼지 쌓인 상자를 열었다. 은밀한 삶의 이야기가 거기서부터 시작됐다. 인생만사 오만 가지 감정들이 거기 있다. 시네마테크는 내 오래전 기억의 다락방이다. 거기서 영화와 열애에 빠져 뒤척이고, 울먹이고, 고백하고, 전전긍긍하고. 그러다보면 검은 먼지는 바람에 날리고 희미하게 내가 서 있는 이곳, 가야
글: 씨네21 취재팀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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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앨라니스 모리셋] 스크린에서도 멋진 모습 부탁해요
앨라니스 모리셋, 영화 주인공으로 낙점되다. <You Oughta Know>로 그래미를 수상하기도 한 모리셋은 필립 K. 딕의 소설 <라디오 프리 알베무스>의 영화판에서 실비아로 캐스팅됐다. 실비아는 레코드 회사 중역 닉의 비전 속에서 아름다운 가수지만 현실에선 닉의 비서로 일하는 평범한 여자. 모리셋은 “나는 필립 K. 딕의 상상력
글: 씨네21 취재팀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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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다코타 패닝] 깜찍 두배, 눈물 두배!
최강의 자매가 한 영화로 뭉친다. 다코타 패닝과 동생인 엘르 패닝이 소설 <마이 시스터즈 키퍼>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 캐스팅된 것. 이 영화는 암으로 고통받는 언니를 위해 동생이 장기를 기증할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패닝 자매가 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동생인 엘르는 <아이 엠 샘>에서 언
글: 씨네21 취재팀 │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