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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내뉴스] 오!재미동 운영 재개된다, 시민의 움직임으로 공간을 지켜낸 사례
지난해 12월13일, 운영을 종료했던 서울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이하 오!재미동)의 운영 재개가 확정됐다. 마찬가지로 예산이 전액 삭감됐던 인디서울 및 독립영화 쇼케이스 사업도 재검토 끝에 사업 중단이 번복됐다. 오!재미동과 인디서울, 독립영화 쇼케이스는 지난해 11월28일 개관한 서울영화센터와의 기능 중복을 이유로 사업 중단 및 공간 폐지가 결정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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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이것은 실패가 아니다, 명필름아트센터의 운영 종료가 의미하는 것은
영화를 최적의 상태에서 보고 싶다는 마음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품은 열망 중 하나일 것이다. 명필름아트센터(MPAC)는 그 꿈을 끝까지 밀어붙인 공간이었다. 영화 제작사가 직접 운영하며 상영 환경의 기준을 스스로 세운 복합문화공간 명필름아트센터가 오는 2월1일 운영을 종료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계 안팎에서는 아쉬움과 함께 다양한 해석이 뒤따랐다
글: 이유채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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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늘 거기 있던 사람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승패가 아니야. 실력과 태도지.” 서바이벌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시즌 1에 출연했던 50년 경력의 대가 여경래 셰프가 전한 후일담은 동서고금 분야를 막론하고 통용되는 진리다. 물론 영화사 별자리에 수놓인 스타들처럼 잊을 수 없는 한 작품, 한 장면, 한순간을 통해 영원으로 기억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
글: 송경원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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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박홍열의 촬영 미학] <사운드 오브 폴링>, 땅 아래에서 올라온 빛
뭉개진 이미지, 노이즈처럼 들리는 사운드, 설명 없이 교차하는 비선형적 편집으로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마샤 실린슈키 감독의 <사운드 오브 폴링>의 서사는 단순하다. 다른 시대의 이야기들이 농가라는 공간에서 상호 연결된다. 집은 고정되어 있지만 그곳의 여성들은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디아스포라다. 최근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는 너무나 선명해서 어떤
글: 박홍열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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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천생연분? 현대사회에는 존재할 수 없다
경쾌한 음악을 듣자. 오래전부터 사용한 카카오톡 프로필의 문구다. 우울하고 울적할 때마다 빨리 회복하려는 단순한 의지의 표현이다. 물론, 마음의 우울함이 H.O.T.의 <캔디>나 노이즈의 <상상속의 너>와 같은 경쾌한 음악 몇번 듣는다고 해결되는 건 아닐 거다. 하지만 일단 듣는다. 또한 기분의 울적함이 엔니오 모리코네의 <원
글: 오찬호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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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피해자이자 목격자인 여성들의 역사, 조현나 기자의 <사운드 오브 폴링> <바늘을 든 소녀>
피해자의 상흔은 어떤 식으로 가시화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지난 12월 개봉한 <사운드 오브 폴링>과 <바늘을 든 소녀>에 공통적으로 내재된 질문이다. 80년대생인 <바늘을 든 소녀>의 마그누스 본 호른 감독, <사운드 오브 폴링>의 마샤 실린슈키 감독은 각각 자신의 세 번째, 두 번째 장편으로 제77회, 제78
글: 조현나 │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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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파격은 다시 새롭게 정의되는가, 유선아 평론가의 <아바타: 불과 재>
한때 가장 급진적이었던 기술적 선택에서 <아바타: 불과 재>(이하 <불과 재>)는 한 걸음 물러난다. 어떤 장면에서도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말이 격세지감 속 낯선 선언처럼 들리고 만 이유는 최첨단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낸 이미지의 결실이었던 2009년의 <아바타>가 2025년의 <
글: 유선아 │
202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