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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트라우마와 첫경험 사이, <유포리아>
<HBO>가 처음으로 10대 청소년을 다룬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시리즈 제작 경험이 전무했던 A24에 손을 내밀었다.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방식으로 영어덜트 콘텐츠 타깃을 공략할 목적이었다. 밀레니엄 이후 태어난 이른바 젠지 세대(1997년부터 2012년 출생)의 혼란스러운 일상을 다룬 <유포리아>는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글: 김현수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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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미화 없는 악, <더 펭귄>
<더 펭귄>의 시작은 <더 배트맨>(2022)의 결말 시점 일주일 후다. 고담시의 마피아 보스 르미네 팔코네(마크 스트롱)는 리들러(폴 다노)에게 살해되고, 팔코네 가문의 수하 ‘펭귄’ 오즈 코블팟(콜린 패럴)은 혼란을 틈타 고담시의 일인자가 되려 한다. 한편 팔코네 가문의 장녀 소피아(크리스틴 밀리오티) 또한 왕좌를 노린다. <
글: 정재현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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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배우의 (재)발견, <화이트 로투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인해 제작 현장이 폐쇄적으로 변하자, <HBO>는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을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으로 제한된 촬영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뭐든 만들어도 좋다는 제안을 받은 쇼러너 마이크 화이트는 특정 로케이션 촬영지 한 군데에서 찍을 수 있는 컨셉의 이야기를 고안, 5성급 리조트를 찾은 특권
글: 김현수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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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그대들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워킹 데드>를 떠올리고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1을 감상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아니, 얘가 이렇게 죽는다고?”라는 충격적 단말마를 연신 자아내며 좀비 디스토피아의 끝없는 절망과 자극적 충격을 선사한 <워킹 데드>류의 작품과 달리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그 속의 한 줄기 희망에 유장하게 집중하
글: 이우빈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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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스타일의 핵심 - ‘영화 같은 시리즈’를 둘러싼 여러 전략들, 에 대한 4가지 FAQ
Q1. <HBO>는 어떻게 아성을 쌓았나.
응접실을 영화관으로 만들기. 홈 박스 오피스를 표방한 1972년 신생 케이블 네트워크 <HBO>는 영화 방영 중 중간광고를 없애는 신의 한수를 택했다. 일리가 있다. 영화관엔 상영 전 광고만 있을 뿐 중간광고가 없으니까. 사람들은 약간의 구독료만 더하면 극장에서 금방 막을 내린 영화를 집에
글: 이우빈 │
글: 정재현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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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HBO 해부해봐요
홈 박스 오피스(Home Box Office). 유료 케이블 네트워크 <HBO>는 집에서도 영화관과 같은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1972년 출발했다. 1975년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의 경기 등 생생한 복싱 중계로 명성을 얻은 <HBO>는 이후 케이블TV가 미국 전역에 확산되자 콘텐츠 제작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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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봉준호가 만난 사람들, 영화들 – 봉준호 감독 인터뷰 ➂
- 시네필로서 감독님의 영화 원년을 채웠다고 할 수 있는 주요 감독들, 그중에서도 동시대에 살아 있는 감독들은- 마틴 스코세이지, 스티븐 스필버그 등- 이제 대부분 직접 만나신 것 같습니다.
노란문 영화 동아리 시절의 저를 생각하면 정말 신기한 일이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과 영화제 만찬 자리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었고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마틴 스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