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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여고괴담 동창회에서 생긴 일 [1]
10편 이상 ‘롱런’하길!
7월2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극장에서 ‘여고괴담 동창회’가 열렸다. 200석이 넘는 좌석은 1∼3편의 배우, 감독, 스탭들로 가득 찼고, 이들은 이제 막 동창회 막내로 합류한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을 즐겁게 관람했다. 동창회가 열릴 만큼 <여고괴담> 시리즈는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글: 이성욱 │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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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여고괴담 동창회에서 생긴 일 [2]
민 | 둘이서 일주일 동안 설전을 벌였다. 결론은 우리가 상업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고민도 없었다는 거였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찾아갔더니, 원하는 대로 만들어라, 제목만 가면 된다, 그러더라. “그럼 여고에서 만들어지는 괴담이면 되죠. 그럼 하죠” 하고 시작한 거다. 얼마나 힘든 건지도 모르고. 석달 동안 시나리오 쓰고 처음 들어간 거다.
글: 정한석 │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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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여고괴담 동창회에서 생긴 일 [3]
2기생들의 대빵 두 머리 귀신은 당시 두 머리가 번갈아가며 정신을 잃곤 했다. 다섯명의 말만한 여고생들을 휘어잡는 게 쉽지 않았던 모양인지 과로로 쓰러져 다음날 눈도 못 뜨는 일을 사이좋게 반복했던 두 머리 귀신. 그래서 현장에서는 이런 말이 떠돌았다고 한다. “첫쨋날, 김 감독님이 쓰러지셨다… 둘쨋날, 민 감독님이 쓰러지셨다….”
3기생인 지효 학생
글: 박혜명 │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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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광주영화제 주요 출품작
김기덕 <봄 여름 가울 겨울 그리고 봄>, 거장 루이스 <그 날>올해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1, 2회 때보다 예산이 두배 이상 늘어난 13억원으로 치러진다. 또 영화배우이자 제작자인 명계남씨가 집행위원장을 맡아 조직도 단단하게 정비했다. 1, 2회 때와 마찬가지로 임재철 프로그래머가 상영작들을 골랐다. 작지만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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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광주영화제 회고전에 부친 배창호감독의 ‘존 포드론’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는 특별행사로 ‘존 포드 회고전’을 마련했다. 존 포드(1895~1973) 감독은 모뉴멘트 밸리, 존 웨인 등 서부극의 아이콘을 만들어내면서, 이전까지 다분히 미국적인 이야기로 여겨져온 서부극을 세계적인 장르로 확장시킨 거장이었다. 서부극뿐 아니라 전쟁물, 전기영화, 사회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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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고 다이애너비, 영화배우 될 뻔
1997년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너 영국 왕세자비가 미국 영화배우 겸 감독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했던 <보디가드> 속편에 출연할 뜻을 보였다고 코스트너가 밝혔다.오는 11일 2233번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명예의 거리’에 오르게 되는 코스트너는 6일 미국 <에이비시>의 ‘프라임 타임 서스데이’에 출연해 다이애너와 <보디가드
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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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선거출마
뜨겁게 달아오른 캘리포니아, 공화파 슈워제네거 "주민 소환투표 당연"
민주, 현지사 지지속 "후보내자" 주장도
‘돌아온 터이네이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할리우드의 유명 액션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56·사진)는 6일 밤(현지시각)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한 <앰에스엔비시&
200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