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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더 티처스 라운지’ 호평 속 상영, 공동체에 대하여 묻다
지난 5월 초 개봉한 <더 티처스 라운지>가 주목받고 있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진출하며 호평받았다. 이 영화는 올해 독일 영화상 최고작품상, 시나리오상, 편집상, 여자주연상을 휩쓸었다. 시나리오는 일커 카탁과 요하네스 둥커 감독이 공동으로 작업했으며 연출은 터키계 독일인 일커 카탁 감독이 맡았다. 시나리오의 틀은 두 사람
글: 한주연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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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제로웨이스트’,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만나요!
지난 5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39회 LA아시안퍼시픽영화제(LAAPFF) 경쟁부문에 한국 감독이 연출한 환경다큐멘터리 <제로 웨이스트>가 올라 이머징 필름메이커 어워드를 수상했다. <제로 웨이스트>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플라스틱 사용과 이에 따른 오염의 심각성을 체감한 김동현 감독이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위해 노력하
글: 안현진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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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난니 모레티 감독의 ‘어 브라이터 투모로’
난니 모레티 감독에게 다음이 있을까? 아니, 다음 영화가 있을까? 난니 모레티 감독이 제76회 칸영화제에서 새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2001년 <아들의 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모레티 감독이 <어 브라이터 투모로>로 이탈리아 관객과 만나면서 관객은 이 영화로 떠들썩하다. 모레티 감독은 정치적 편향을 완연히 드러내는 여러 영화를 제
글: 김은정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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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주목받는 신인감독의 연출 데뷔작 '창사야생활', 진가신 사단의 힘
일주일간의 노동절 연휴 동안 18편의 영화가 극장에 걸렸고 총 15억위안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뒀다. 노동절 연휴보다 한주 앞서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선전을 제외하면 모두 자국영화, 그중에서도 애국주의영화와 코미디영화가 대부분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한 신인감독의 영화가 있었다. 제목은 <창사야생활>.
글: 한희주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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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제68회 필름페어어워즈와 살만 칸
지난 4월27일 제68회 필름페어어워즈가 뭄바이에서 열렸다. 1954년 내셔널필름어워즈와 함께 개최된 필름페어어워즈는 인도를 대표하는 영화제다. 명실상부 최대 규모인 내셔널필름어워즈가 비정기적으로 열리며 정부 임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한다면 필름페어어워즈는 연례행사로 전문가 위원회와 대중이 함께 투표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등 예술과 대중성을 아우른다는
글: 정인채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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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시니컬한 모던 카우보이로 재탄생한 3+1총사
“하나는 모두를 위해.” 1980, 90년대에 학교를 다닌 이들이라면 교실 앞 태극기 옆에 급훈으로 걸려 있던 이 문구를 한번씩은 봤을 거다. 이 문장 뒤에 “모두는 하나를 위해”가 빠진 건 실수였는지, 아니면 액자 속 자리가 모자랐는지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 있다. 이 문구는 19세기 프랑스의 저명한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의
글: 최현정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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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패딩턴’, 마멀레이드 샌드위치 먹을 수 있나요?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사랑하고, 파란색 더플코트와 낡은 빨간색 모자를 쓴, 지난해 작고한 엘리자베스 여왕과도 만나 더욱 유명세를 탄 곰 ‘패딩턴’을 올해 하반기 체험형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체험형 공연으로 재탄생할 <패딩턴 베어 익스피어리언스>는 인기 TV시리즈 <닥터 후>를 체험형 공연인 <닥터 후: 타임 프랙처>
글: 손주연 │
2023-04-24